미래에셋 자산운용사에서 TLTW와 비슷한 ETF가 나왔습니다. 미국 30년 국채를 커버드 콜 방식으로 투자를 합니다. 그러나 TLTW는 월간 옵션을 OTM(외가격)으로 투자하지만 해당 ETF는 주간 ETF를 등가격으로 투자합니다. 이렇게 옵션을 구성하는 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 해당 ETF의 구성 종목을 알 수 있어요.
- 해당 ETF의 옵션 구성 방법을 알 수 있어요.
- 해당 ETF의 배당금과 배당락을 알 수 있어요.
1.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미래에셋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ETF입니다. 해당 ETF는 24년 02월 27일에 상장을 하였습니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를 보유하고 커버드 콜 방식으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고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이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국채 가격 상승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TLTW와 비슷한 ETF이며 환헷지가 있어서 원화로 달러 가격 걱정 없이 투자를 할 수 있어 아주 기대가 되는 ETF입니다.
오늘 상장했기 때문에 정보가 많이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투자자를 위해서 구성 종목과 배당금 예측 그리고 옵션 구성까지 한번 알아봅시다.
1.1 투자 정보
오늘 상장을 했기 때문에 차트 사진은 없습니다. 10,000원으로 상장하여 9,97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운용사 | 미래에셋 자산운용사 |
| 시가총액 | 110억 원 |
| 상장일 | 24년 02월 27일 |
| 운용 보수 | 0.39% |
| 기초 지수 | KEDI US Treasury 30Y Weekly Covered Call 30 Index |
| 배당 주기 | 월배당 |
| 배당금 | 예상 배당 1% 이상 |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의 투자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만기가 20년 이상에 투자하는 미국 국채 ETF를 보유하고 동시에 미국 국채 콜옵션 매도 포지션을 30% 가져가는 전략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략을 구성했을 때 국채 가격이 하락을 하면 커버드 콜로 수익을 얻고 이 수익은 배당금으로 돌려줍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국채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ETF 가격도 따라서 상승을 합니다.
콜옵션 구성은 ATM으로 등가격에 합니다. 등가격이 옵션을 구매하면 가격 변동이 즉시 생기며 변동성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수익이 높거나 엄청 손실이거나 둘 중 하나가 됩니다.
환헤지가 있기 때문에 달러 걱정 없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달러가 비싼 지금 달러 가치 하락에 환손실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ETF입니다.
2.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구성 종목
구성 종목은 액티브 ETF로 자주 변합니다. 또 매주 만기가 되는 옵션을 구성하기 때문에 매주 월요일마다 어떤 종목을 구성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를 누르면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의 구성 종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성 종목 | 비중 |
| TLT | 27.61% |
| VGLT | 22.06% |
| ZROZ | 16.74% |
| SPTL | 16.54% |
| EDV | 11.11% |
| SCHQ | 5.51% |
| TLT US 03/01/24 C 93 EQUITY | -0.42% |
해당 ETF의 구성 종목에 있는 것들은 모두 20년 이상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TLT US 03/01/24 C 93 EQUITY'는 TLT를 대상으로 하는 콜옵션입니다. 비중이 마이너스로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습니다. 해석을 하면 미국 시간 3월 1일에 TLT 가격이 93달러 미만이어야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TLT의 가격은 93.5달러로 이대로 3월 1일까지 지속된다면 옵션에서 큰 손실이 생겨 배당금이 상당히 줄어들 게 됩니다.
TLTW 같은 경우는 OTM으로 콜옵션 매도를 잡습니다. 쉽게 말하면 TLT가 93.5달러라고 하면 95달러 콜옵션 매도 포지션을 잡는 겁니다. 해당 ETF는 TLT와 가격이 똑같은 ATM에 잡기 때문에 수익률이 더 크고 손실률도 커지게 됩니다. 또한 TLTW는 매월 만기가 되는 옵션에 투자를 하지만 해당 ETF는 매주 만기가 되는 옵션에 투자를 하여 배당금을 더 크게 불릴 수 있습니다. TLTW는 비중의 20%를 옵션에 투자하고 해당 ETF는 30%를 투자합니다.
3.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배당금 및 배당락일
3.1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3월 배당락일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의 배당락일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입니다. 2월에 상장을 하였으니 2월 배당락은 없을 것이고 3월 29일과 4월 30일이 배당락일입니다.
3.2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3월 배당금
매월 1% 이상 배당금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운용만 잘하면 'Tiger 미국 나스닥 100 커버드 콜 ETF'보다 더 높은 배당금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ETF가 구성되어 있는 ETF들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평균 4% 이내입니다. 미국 국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낮은 표면 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4%의 배당금은 확보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해당 ETF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옵션을 투자합니다. 레버리지를 포함한 금액이 30%라는 것이지 실제로 비중이 30%는 아닙니다. 또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 배당락을 실시하니 대략 4주 동안 주간옵션을 투자하여 4번의 만기로 배당금이 결정됩니다. TLTW가 비중의 20%를 매월 만기 옵션에 투자해서 1년에 19%에 가까운 배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ETF는 더 위험하고 더 수익률이 높은 주간 옵션에 4번을 투자하니 운용을 잘하면 1달에 2% 배당률을 줄 것이고 운용을 못하면 1.5% 정도 배당률을 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잘 운용하면 매월 2% 이상
- 운용을 잘 못하면 매월 1.5% 이상
물론 한 달 동안 4번의 옵션에서 모두 손실을 보면 배당금이 1% 미만일 수도 있습니다. 운용만 잘하면 고배당 ETF가 될 수 있습니다.
4.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추천 이유
미국 국채를 투자하는 전망이 상당히 좋습니다. 미국은 2024년에 최소한 1번은 기준금리를 인하합니다. 인하의 효과로 상당히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벌써 TLT와 국채 관련 ETF를 많은 사람들이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모으기만 하면 자산에 기회비용이 너무 커집니다. 그래서 TLTW처럼 인컴 전략을 사용하는 ETF를 구성하여 기회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TLT나 TLTW 모두 미국 ETF로 달러를 환전하게 되면 환손실이 크게 노출이 됩니다. 그런데 해당 ETF는 환헷지도 있고 TLTW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구성하기 정말 좋은 ETF입니다. 해당 ETF를 30% 정도 구성하여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고 나머지 70%는 미국 국채 관련 환헤지 ETF에 투자를 해놓으면 기준금리 인하와 동시에 이번 연도 투자는 수익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조금 주의해야 할 것은 TLTW는 월간 옵션으로 한 달에 한번 정도 구성 종목을 확인하면 됩니다. 그러나 해당 ETF는 주간 옵션으로 거의 매주 구성 종목을 보고 자산 손실이 생기는지 수익을 보는지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옵션에서 손실을 볼 것 같다면 잠시 탈출을 하고 다시 들어가는 방법을 항상 사용해야 하는 ETF입니다.
5. 마치며
미래에셋 자산운용사의 ETF는 항상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잘 찾아서 만들어줍니다. 환헷지에 국채를 투자하는 ETF가 상당히 없는 것을 알고 인컴전략으로 출시할 생각을 했다니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당장 ETF를 매집하러 가야겠습니다.
(본문에 어려운 내용이 많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한 글 추천입니다.)
끝.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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