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이 되었다면 필수로 만들었어야 하고 투자금이 적을수록 더 많이 사용해야 하는 계좌로 추천하는 ISA 계좌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일단 만들어 둬야 합니다.
※이런 정보를 알 수 있어요.
- ISA 계좌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 수 있어요.
- ISA 계좌 단점을 알 수 있어요.
- 추천하는 ISA 계좌 증권사를 알 수 있어요.
1. ISA 계좌란?
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줄여서 ISA라고 합니다. 직역을 해보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불립니다. ISA계좌는 투자 상품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많이 절약해 주는 계좌라고 보면 됩니다.
1.1 투자 상품에서 발생하는 세금
가볍게 세금 몇 가지를 집고 가봅시다.
- 배당이나 이자를 받으면 발생하는 배당소득세 (15.4%)
- ETF를 매매했을 때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15.4%)
- 주식 사고팔 때 발생하는 증권거래세 (0.25%)
ISA 계좌는 이런 세금을 절약해 주는 계좌입니다.
1.2 ISA 계좌 사용 방법
ISA 계좌는 전체적인 맥락을 잡고 들어가야 복잡하지 않습니다. 워낙 부속기능이 많아서 쉽게 헷갈릴 수 있으니 맥락부터 잡아봅시다.
- ISA 계좌로 신나게 투자를 한다.
- 3년이 지났을 때 가지고 있는 종목을 모두 판매를 하고 ISA 계좌를 해지한다.
- 지와 동시에 지금까지 내지 않고 미뤄뒀던 세금을 한 번에 계산을 한다.
- 1,000만 원까지 세금이 비과세 되고 그 이상은 9.9%로 낮은 세금을 뗀다.
- 해지하면서 생긴 돈으로 맛있는 것도 사 먹고 다시 ISA 계좌를 열어서 투자를 한다.
전체적인 ISA 계좌는 이런 맥락입니다. 발생하는 모든 세금을 내지 않고 거래를 하다가 해지와 동시에 세금을 내게 됩니다.
최소 3년은 보유를 해야 됨으로 3년 정도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종목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ISA로는 배당투자를 많이 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 기준이 엄청 높기 때문에 ISA 계좌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배당금은 15.4%를 어느 계좌에서든 모두 떼기 때문에 ISA 계좌로 투자를 해서 9.9%만 떼는 투자를 합니다.
1.3 ISA 계좌의 변화
ISA 계좌는 처음 2016년에 나왔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안 좋아서 인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에 개편이 되어서 비과세 200만 원으로 혜택을 주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좋지도 않은 애매한 위치의 계좌였습니다. 2024년이 되어서 ISA계좌는 최대 5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으로 바뀌었습니다.
- 1세대: 2016년 ISA
- 2세대: 2019년 ISA
- 3세대: 2024년 ISA
오늘 이야기하는 ISA 계좌는 2024년 기준입니다. 2024년 이전에 ISA 계좌를 가입하신 분들은 2세대 혜택으로 적용이 되니 3세대 ISA 계좌 혜택을 받으려면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2. ISA 가입 조건과 일반형, 서민형
2024년 3세대 ISA 계좌 가입 조건을 알아봅시다. ISA는 일반형과 서민형이 있는 데 이것은 소득을 기준으로 나누게 됩니다.
2.1 가입 조건
- 만 19세 이상 가능 (소득 있으면 만 15세 이상도 가능)
- ISA 계좌는 1개만 보유 (해지 이후에 다시 개설 가능)
가입 조건은 아주 간단합니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2.2 일반형 및 서민형
- 일반형: 연봉이 5,000 이상 또는 종합소득이 3,800만 원이 넘는 경우
- 서면형: 일반형에 해당 안 되는 경우 가능
일반형은 1,000만 원 서민형은 2,000만 원의 비과세 차이만 있습니다.
2.3 개설 방법
각 증권사 앱에서 가능합니다. 증권사를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3. ISA 계좌 특징
ISA 계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입금 한도
- 원금만 출금 가능
- 의무 보유 기간
- 만기
- 손실 합산
각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ISA 계좌 종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3.1 입금 한도
2024년 ISA 계좌는 매년 4,000만 원까지 돈을 넣어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4,000만 원을 넣어야 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도가 4,000만 원입니다. 만원만 넣고 싶다면 만원만 넣고 투자하면 됩니다. 입금한도는 매년 4,000만 원씩 증가합니다. 5년까지 최대 2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 1년에 4,00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음
- 매년 4,000만 원씩 증가해서 2억이 최대한도
3.2 원금만 출금 가능
ISA 계좌에서 투자를 하다가 돈을 빼고 싶을 때는 자유롭게 뺄 수 있습니다. 물론 이체는 안되고 증권사에 통화를 해서 출금을 해야 합니다. 대신 전액 출금은 되지 않고 원금만 출금 가능합니다.
(예사)
ISA 계좌에 3,000만 원을 넣어서 굴리다 3,600만 원까지 불어 났습니다. 이때 600만 원은 세금을 내지 않은 수익으로 출금이 불가능하고 내가 처음에 넣었던 3,000만 원은 출금이 가능합니다.
3.3 의무 보유 기간
세금을 상당히 많이 할인을 해주니 최소 3년 동안 계좌를 보유해야 합니다. 이것을 의무 보유 기간이라고 합니다. 3년 동안 돈이 묶이는 것 같지만 원금은 뺄 수 있으니 수익금만 묶이게 됩니다. 의무 보유 기간 3년이 지났다면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합니다.
3.4 만기
의무 보유 기간은 3년인데 ISA 계좌의 만기는 5년입니다. 즉, 개설을 하고 5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가 됩니다. 3년 이후부터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고 5년이 지나면 자동 해지가 됩니다. 해지 이후에 또 ISA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3.5 손실 합산
투자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지금까지 손실은 신경 쓰지 않고 새롭게 생긴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바로 뗍니다. 그러나 ISA 계좌는 계좌를 유지하는 동안 손실과 수익을 합산해서 세금을 계산합니다. 즉 2,000만 원 손실을 보고 1,900만 원 수익을 냈다면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왜냐면 ISA 계좌의 세금을 떼는 금액이 -100만 원이기 때문입니다.
3.6 정리
- 매년 4,000만 원씩 입금 한도가 증가함
- 투자 원금만 출금 가능
- 최소 3년 보유 5년까지 보유하면 자동 해지
- 해지 후 다시 개설 가능
- 수익과 손실을 합산해서 세금을 뗌
4. ISA 계좌 세금
ISA 계좌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금 혜택이 상당히 좋기 때문입니다.
- 일반형: 수익 1,000만 원까지 비과세
- 서민형: 수익 2,000만 원까지 비과세
또 ISA 계좌의 세금은 분리과세로 들어갑니다. 각 내용을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4.1 ISA 비과세 혜택 예시
서민형 ISA 계좌에서 ETF를 투자해서 매매차익은 200만 원이고 배당금은 1,100만 원을 받았다고 해봅시다.
- 총수익은 1,300만 원이지만 1,000만 원은 비과세임으로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 나머지 300만 원(매매차익 200만 원 + 배당금 100만 원)에 대해서 양도 소득세와 배당소득세 15.4%를 떼야하는데 ISA는 9.9%의 세율을 적용해서 297,000원의 세금만 뗍니다.
최종적으로 계좌에 들어온 금액은 투자 원금을 빼고 12,700,300원이 됩니다.
4.2 ISA계좌 세금 발생 시기
ISA 계좌를 보유하는 동안에는 세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동안 들어오는 배당금은 모두 배당소득세를 떼지 않은 금액이 들어오며 ETF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도 없고 주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증권거래세도 없습니다.
- 해지하기 전까지 모든 세금이 유예됨
- 해지와 동시에 세금을 몰아서 계산을 함
해지 전에는 소득으로도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분리과세가 적용이 됩니다.
4.3 ISA 계좌는 분리과세
금융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다른 소득(근로, 사업, 기타)과 합쳐서 한 번에 계산을 합니다. 이게 안 좋은 점은 높은 세율이 붙어서 세금을 많이 내야 합니다.
그러나 ISA 계좌는 분리 과세로 다른 곳에서 소득이 얼마나 발생하든 상관없이 ISA계좌에서 발생한 소득만 계산하고 끝이 납니다. 덕분에 낮은 세율로 절세가 가능합니다.
5. ISA 계좌 종류
ISA 계좌는 일반형과 서민형 말고도 복잡한 종류가 더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진으로 나타냈습니다.
ISA 계좌의 종류는 서민형과 일반형으로 나뉘고 각각 국내형,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으로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서민형과 농어민의 혜택은 동일합니다.
5.1 국내형
2024년에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ISA 계좌입니다. 직접 ISA계좌를 굴릴 수 있습니다. 대신 분리과세만 적용을 받고 비과세 혜택은 없습니다.
5.2 신탁형
은행의 예금과 적금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ETF나 ETN, ELS, 펀드는 가능하지만 주식은 불가능합니다.
5.3 일임형
펀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ISA 계좌에 돈을 넣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형태입니다. 수수료가 조금 비싸지만 직접 투자할 시간이 없다면 일임형도 괜찮습니다.
5.4 중개형
주식을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ISA 계좌를 개설하면 중개형입니다. 종류가 4가지로 복잡하지만 중개형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신탁형과 차이는 중개형은 예적금이 안됩니다.
6. ISA 연금 저축으로 전환
ISA로 돈을 모으고 해지를 하면 연금 저축 계좌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전환금액의 10%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ISA로 3,000만 원을 모아서 연금 저축 계좌로 전환을 하면 3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30년 동안 이렇게 굴린다면 3,000만 원의 세액공제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7. ISA 계좌 단점
ISA 계좌의 단점은 2가지가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여도 최근에 나오는 ISA 계좌는 단점 보완이 잘돼서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 의무 보유기간 3년
- 비과세 한도
- 한국 주식, ETF만 가능
각각 어떤 내용으로 ISA의 단점인지 알아봅시다.
7.1 의무 보유기간 3년
항상 비과세 혜택을 주는 투자상품들은 의무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인지 의문입니다. ISA 계좌의 3년도 가입 시점부터 3년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2021년 11월에 가입을 했다면 2024년 11월까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년이라는 시점동안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서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원금에 대해서만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닙니다. 대신 1년이나 2년의 상품이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7.2 비과세 한도
과거에 비하면 비과세 한도는 정말 많이 높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은 400만 원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3년에 400만 원 수익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ISA 계좌로 400만 원 수익만 챙기고 더 이상 계좌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번에 비과세 한도가 중개형은 2,000만 원까지 늘어나면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3년 동안 2,000만 원은 쉬운 수익금은 아닙니다.
7.3 한국 주식, ETF만 가능
한국에 상장된 ETF와 주식만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니 ETF로 해외 주식을 구성종목으로 한 것을 많이 담아 놓습니다. 한국 주식의 상승세가 너무 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상승을 많이 하는 해외 주식을 투자합니다. ISA에서 해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면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8. ISA 계좌 추천하는 증권사
ISA 계좌는 일반 계좌와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일반 주식 계좌처럼 주식 수수료가 적고 송금 수수료가 없는 게 중요합니다. 또 첫 ISA 계설 이벤트를 자주 하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세금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송금 수수료 없을 것
- 주식 수수료 적을 것
- 해지 전에 예상 세금 확인이 가능할 것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신한투자증권입니다.
신한투자증권 ISA 계좌
ISA 계좌에서 가장 중요한 예상세액과 입금 한도가 실시간으로 표시가 됩니다.
사진처럼 UI가 잘 구성이 되어 있고 세제혜택이 없는 경우 얼마나 세금이 많이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출금 수수료 없음
- 국내 주식 수수료: 0.0036% (주식 1 틱이 최소 0.05%)
- ETF/ETN 수수료: 0.0042%
이런 수수료 혜택을 그냥 주는 것은 아니고 이벤트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0.18916%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신청은 별것 없습니다. 여기를 눌러서 들어가서 한번 클릭만 하면 끝이 납니다.
신한투자증권 ISA 계좌 이벤트
신한투자증권에서 ISA 계좌를 개설하는 분도 해당하고 ISA 계좌를 옮기는 분도 해당됩니다.
처음에는 다른 곳에서 ISA 계좌를 쓰다고 ISA 계좌 옮기기 이벤트 통해서 신한투자증권으로 왔습니다. 출금 수수료 없고 매매 수수료 적고 세액 예상이 되어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9. 마치며
ISA계좌는 지금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만들어 두길 바랍니다. 3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미리 만들어서 투자해 놓으면 나중에 의무 보유기간에 허덕일 일이 없습니다. ISA계좌 만들어서 각자 비과세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소액으로 투자할수록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합니다.
(투자 세금 완벽하게 알려주는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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