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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술적 반등이란? (차트 매매는 의미가 있을까?)

by deepmoney 2024. 2. 21.

많은 사람들이 우스개 소리로 차트에 줄 긋고 선 긋는다고 합니다. 차트는 과거의 기록일 뿐이고 앞으로 사람들의 심리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 도대체 사람들이 기술적 반등, 기술적 분석, 차트 매매 등에 관심을 가지고 보는 이유가 뭘지 알아봅시다.

 

※이런 정보를 알 수 있어요.

  • 기술적 분석과 기초적 분석을 알 수 있어요.
  • 기술적 반등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어요.
  • 차트 매매가 의미가 있는 지 알 수 있어요.

 

1. 기술적 분석과 기초적 분석

SK 하이닉스가 좋은 주식인지 또는 앞으로 오를 주식인지 분석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1 기초적 분석

영어로는 펀더멘탈이라고 부릅니다. 회사의 기초 자산들을 보고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계산하고 추가적으로 PER, PBR, EPS 등을 고려해서 주식을 구매할지 말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바텀업과 탑다운 방식이 있습니다.

  • 바텀업: 주식의 재무를 먼저 분석한 이후 시장을 분석해서 지금 시장 분위기와 잘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
  • 탑다운: 시장을 먼저 분석하고 시장 분위기에 잘 맞는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

기초적인 분석의 장점은 공시로 투명하게 공개된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빙성이 높은 게 상승을 한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재무가 좋아도 상승 못하는 기업들이 정말 많습니다. 주로 장기투자를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2 기술적 분석

흔히 차트를 보고 고점들을 이어주고 저점들을 어어서 하나의 구간을 만들고 주식이 그 구간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을 하는 분석방법입니다. 또는 이동 평균선을 보고 지지와 저항을 만들어서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골든 크로스와 이평선 매매가 있습니다.

  • 골든 크로스: 60일 선이 금색입니다. 5일선이 60일선을 뚫을 때 골든 크로스가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앞으로 주식이 상승할 초입이라고 보고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 이평선 매매: 5일선이 10일선, 20일선, 60일선 등을 뚫고 올라갈 때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흔히 역배열과 정배열 등의 단어를 사용합니다.

기술적 분석은 앞으로의 주식 움직임을 차트를 보고 매매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호재나 악재가 나올 확률이 가장 낮은 단타를 사용합니다.

 

2. 차트 매매는 의미가 있을까?

아무리 차트를 보아도 앞으로 주가 움직임에는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차트 매매는 생각보다 큰 의미가 있습니다. 

 

2.1 대부분의 사람이 차트를 보고 매매를 한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가 8만 원이라는 지지선에 걸렸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과 기관이 그 지지선을 보고 삼성전자를 팔면 내려갑니다. 사실 8만 원 지지선은 차트에만 존재하고 실제 삼성전자 기업을 경영하는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차트를 보고 매매를 하기 때문에 마치 언제 약속이라도 한 듯 지지와 저항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차트 매매가 정확하게 반응을 합니다.

 

지지와 저항, 이동 평균선 등은 대부분의 사람이 보고 따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도 주가가 잘 반응하는 구간으로 장투를 하여도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2.2 차트는 주가의 실시간 가치가 반영되어 있다.

차트는 주가를 기록한 지표입니다. 그런데 주가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차트 매매를 합니다. 오늘의 삼성전자 가격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합당한 가격임으로 모든 가치가 차트에 반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기초적 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시장은 파도처럼 유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실제 기업의 가치와 오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이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기초적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 둘 다 인간의 심리가 반영이 되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진리를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3. 기술적 반등이란?

기술적 반등은 회사에 별 소식이 없는 데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차트상에 반등을 할 자리가 되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이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카카오도 주가가 38,000원일 때 별다른 호재나 소식이 없는데 반등을 강하게 하였습니다. 차트상에 그림을 그어보면 피보나치 반등 구간으로 기술적 반등을 했다고 합니다.

 

차트에 지표를 그어놓은 게 큰 의미는 없지만 인간의 심리에는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가 40,000원까지 하락을 하게 된다면 사람들이 매수를 안 하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과거에 잘 나갔던 기업으로 앞으로 잘 나갈 것을 예측하고 엄청 구매를 하며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처럼 기술적 반등이 생기는 이유는 사람의 심리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기술적 반등은 50% 정도 주가가 빠지면 빠르게 회복을 합니다. 에코프로도 최고점에서 50% 정도 하락을 했을 때 다시 반등을 했습니다. 기술적 지표를 넣어보면 반등하는 자리와 일치하는 게 있겠지만 사람의 심리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이 생각보다 의미가 있습니다.

 

4. 마치며

주식을 단기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이유는 정답이 없고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읽는 게 상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장기적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투자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투자를 한다고 하여도 조금이라도 주식을 싸게 구매해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이때 기술적 분석을 사용해서 접근하면 싸게 살 수 있는 확률을 조금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장기투자를 하는 분들도 기술적 분석을 조금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기술적 반등이란-(차트 매매는 의미가 있을까)-썸네일
기술적 반등이란-(차트 매매는 의미가 있을까)-썸네일

(투자에 도움이 되는 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