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없이 배당금을 재 투자하는 TR ETF 뜻, 수익률

TR ETF 뜻과 수익률 비교

ETF는 세금을 줄 때마다 배당락 효과로 가격이 내려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배당금을 애매하게 주는 ETF를 싫어해요. 배당을 준다면 Tiger 미국 나스닥 100 커버드콜 합성 ETF처럼 매월 1%씩 배당금을 주든가 아니면 아예 안주는 ETF를 많이 선택해요. 그런데 ETF에서 배당금을 안 준다고 해도 그걸 구성 종목에 재 투자 하지는 않아요. 단순히 안 주는 것뿐이에요. 

 

그래서 탄생한 ETF가 바로 'TR'이 붙은 ETF이에요. 배당금을 주지 않는 대신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받아서 다시 구성종목을 재투자하는 ETF이에요.

• TR ETF
  • 구성 종목에서 배당금이 발생하면 다시 구성 종목을 사는 ETF
  • 복리 투자가 기본인 ETF이다.

TR은 Total return이라고 해요. 전부 돌아간다는 뜻으로 여기서 전부는 배당이고 주식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에요.

 

TR ETF 원리와 일반 ETF 비교

배당을 재투자

구성 종목에서 배당이 발생을 하면 그 배당으로 다시 구성 종목을 사는 ETF이에요.

KODEX 200 TR ETF를 예시로 구성종목을 만들어 봤어요. 1억이 구성되어 있다면 배당금이 발생을 할 것이고

그 배당금으로 다시 주식을 사서 재투자를 계속해요. 

이런 구조로 이론상 배당으로 계속 주식을 사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어요. 아주 좋은 구조의 ETF죠?

TR ETF와 ETF 수익률 비교

같은 구성종목을 가진 ETF가 배당을 재투자할 때와 하지 않을 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봐요.

출처: 인베스팅

KODEX 200과 KODEX 200 TR의 수익률 차이이에요.

푸른 선 차트가 KODEX 200 TR이고

봉차트가 KODEX 200이에요.

 

비교하는 차트의 범위는 22년부터 현재까지이에요. 서로 차이가 계속 벌어지는 게 보이죠?

배당을 받으면서 배당락 효과로 가격이 하락하는 KODEX 200과 

배당을 받으면서 계속 재 투자해서 기초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KODEX 200 TR의 수익률 차이였어요.

 

배당이 필요 없다면 꼭 TR이 붙은 ETF를 투자해요.

TR ETF와 ETF 보수율 비교

ETF는 펀드만큼은 아니지만 보수율이 어느 정도 있어요. 한번 비교해 봐요.

운용 보수율도 KODEX 200 TR이 더 낮은 것을 볼 수 있죠? 이러면 정말 KODEX 200을 투자할 이유가 없어요.

 

TR ETF 특징과 선택기준

TR ETF 특징은 세금과 관련이 많아요.

• 배당을 받지 않아 배당 소득세가 없습니다.
• 배당을 자동으로 재 투자하여 수익률이 높습니다.
• 장기적인으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TR ETF는 배당을 재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서 구성종목에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이 많아야 해요.

KODEX 200 같은 경우는 코스피 200 지수에 있는 종목을 구성 종목으로 담아서 셀트리온이나 네이버처럼

배당을 거의 안주는 주식도 많이 있어요. 이런 주식이 많다 보면 코스피 지수보다는 높게 가지만

다른 TR ETF에 비해서 많이 못 오를 수 있어요. 이것을 바탕으로 선택 기준을 잡으면

•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이 많아야 한다.
• 배당률이 높은 종목이 비중이 커야 한다.
• 배당을 안주는 종목이 적어야 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ETF를 선택할 때 배당을 원하면 월 배당 ETF를

수익을 원한다면 안정적이고 배당을 재투자하는 TR ETF를 선택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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