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분석과 배당금

Tiger는 미래에셋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ETF 이름입니다. 미국테크 상위 10개에 투자를 하고 한국 국채를 혼합해서 변동성을 조금 줄인 ETF입니다. 전망이 어떻고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2023년 ETF 수익률 2위를 차지한 ETF는 'Tiger 미국테크 TOP10'이었습니다. 같은 구성 종목에 채권을 넣어서 변동성을 조금 줄인 ETF가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입니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의 구성종목과 배당금을 분석해 보도록 합시다.

• 시가총액: 153억
• 운용 보수료: 0.25%
• 상장일: 2023년 12월 05일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 구성 종목

구성종목	비중
국고채권04250-3212(22-14)	15.52%
국고채권03250-3306(23-5)	14.39%
국고채권03500-3306(23-6)	9.85%
국고채권04250-2512(22-13)	9.84%
국고채권03125-2606(23-4)	9.63%
마이크로 소프트	8.36%
애플	8.16%
알파벳 A	6.60%
아마존	5.20%
엔비디아	4.43%
메타	3.42%
테슬라	2.59%
브로드 컴	1.94%
어도비	1.02%
시스코 시스템	0.77%

미국 테크 주식 10개와 국고채권 5개로 이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테크 주식이 현제 많이 오른 상태로 하락에 대한 예측이 많습니다. 하락을 하더라도 국고채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손실을 회복해 줘서 ETF가격이 남들보다 적게 떨어집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 틀려서 테크 주식들이 지금 보다 더 상승하게 된다면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ETF보다는 덜 오르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수익을 아닐 겁니다.

 

기준 금리가  내리게 되면 미국과 한국의 국고채권의 가격이 상승하고 동시에 미국 주식이 상승하게 됩니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는 기준 금리가 될 때 채권 가격 상승과 주식 상승으로 두 가지 상승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의 채권 보유량은 55%가 훌쩍 넘습니다. 좋게 말하면 다른 ETF들 보다 가격 하락이 55% 적게 일어나는 쿠션을 가진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55%나 상승이 더딘 ETF입니다.

구성 종목 비중 차이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가 나오기 전에 원래 있던 ETF는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입니다. 둘 다 똑같이 INDXX라는 인도의 금융 서비스 회사의 지수를 추적하고 있으며 차이는 채권의 보유여부뿐입니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와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의 구성종목 비중 차이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구성종목	ETF 비중 차이
마이크로 소프트	11.26%
애플	11.03%
알파벳 A	8.93%
아마존	7.01%
엔비디아	5.99%
메타	4.65%
테슬라	3.5%
브로드 컴	2.53%
어도비	1.37%
시스코 시스템	1.05%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와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의 구성종목 비중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는 미국 주식 1위와 2위로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가 합쳐서 10% 오르면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에 미치는 영향을 20%나 깎인 채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가 떨어지는 영향을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는 덜 받게 되는 것입니다. ETF 구성종목에 채권을 넣었다는 것은 방어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2023년처럼 84%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조금 낮지만 마이너스가 나지 않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운용을 하겠다는 목표가 보입니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배당금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 ETF의 경우 배당금이 없었습니다. 배당을 받으면 즉시 재투자를 하는 방법으로 ETF를 운용하였습니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ETF도 배당금이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의 원래 형태가 되는 ETF가 배당금을 주지 않았기에 똑같은 방법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이 들어 있는 만큼 배당을 줄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투자 설명서를 들어가서 배당금을 주는 목적의 ETF인지 확인해 봅시다.

 

배당금 기록을 보니 23년 12월 27일 55원을 주었습니다. 시가 배당률이 0.54%가 됩니다. 투자 설명서에는 따로 분배금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없습니다. 배당금 기록 시기와 국채의 표면 금리를 보면 분기배당으로 예상이 되며 2% 정도의 배당률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 분석

미국의 기준 금리가 내리면 달러의 힘은 약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ETF는 환 손실을 받아서 가격이 하락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기준 금리를 내리는 시기에 발을 맞춰 한국의 기준 금리도 내리게 되면 국채의 가격이 상승해서 환 손실을 충분히 회복할 만큼 국채 가격이 상승할 것입니다.

 

환 헷지가 없는 상품이지만 환율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준 금리가 내리면 국채 가격의 상승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식도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시장에는 돈이 풀리고 풀린 돈은 채권보다 주식으로 향하게 됩니다. 덕분에 주식은 상승하고 ETF의 가격도 크게 상승할 것입니다.

 

문제는 테크 주식의 실적입니다. 애플 같은 경우에는 미래가 탄탄하고 걱정이 없는 기업니다. 아직 AI라는 카드도 남아 있어 주가를 한번 더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마이크로 소프트입니다. AI를 크게 투자를 했고 장기적인 먹거리가 되겠지만 AI를 제외하면 딱히 떠오르는 수익 구조가 없습니다. B2B시장에서 큰 수익을 얻고 있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B2B가 아닌 AI투자이고 그 기대감이 끝이 나면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애매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Tiger 미국 테크 TOP10 채권 혼합'은 채권이 함께 있는 상품으로 ETF의 변동성이 크지는 않아 하락에도 조금 떨어질 것입니다. 높은 기준 금리가 지속이 되어서 테크 주식의 상승이 24년도에 끝이 나도 국채로 인한 수익률은 계속 발생하여 테크 주식의 손실을 회복할 수 있을 겁니다. 또 기준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달러는 계속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환 헷지가 없는 상품으로 환율 증가는 곧 ETF의 수익으로 연결됩니다. 

 

종합해서 보면 미국의 테크 주식의 방향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고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투자하기 정말 좋은 ETF라고 생각됩니다. 하락에도 국채로 손실을 회복해 주고 상승하면 국채의 수익과 더불어 충분하게 수익을 낼 수 있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방어적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좋은 ETF입니다.

ETF 운용 보수료가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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