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는 미국 국채 20년물 이상 가격 상승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가 4%를 아래로 내려왔다가 2024년 장에서 4%를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FOMC 일정과 함께 TLT 매수 타이밍을 분석해 봅시다.
TLT 매수 타이밍과 분석
TLT는 1년에 4% 가까운 배당을 매월 주는 월 배당 ETF입니다. TLT를 가지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TLT는 구조상 가격이 계속 오르는 구조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국채가 이자를 계속 주고 있어서 ETF가 가지고 있는 총자본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TMF가 아니라 TLT를 들고 있다면 매월 적립식으로 매수하길 바랍니다.
- TLT 간략한 정보
- 10년물 국채 금리
- TLT 매수 타이밍
1.TLT 간략한 정보
TLT는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입니다. iShares사에서 운용을 하고 있으며 운용 보수료는 0.15%입니다. 시가총액은 한국 돈 50조 원쯤 되는 ETF입니다.
미국 국채 20년물 이상을 구매하여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하면 ETF 가격도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TLT의 자세한 정보는 이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10년물 국채 금리
TLT는 ETF이고 미국 국채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TLT의 가격 움직임을 결정하는 것은 미국의 기준 금리입니다.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국채의 가격이 올라가는 구조로 기준 금리의 변동에 TLT의 모든 가격이 결정이 됩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기준 금리는 미국 은행이 시중 은행과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리로 TLT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미국 국채 20년물 금리입니다. 20년물 금리는 실시간 지원도 되지 않고 인기가 많은 국채는 아니라서 보통 미국채 10년물을 보고 판단을 많이 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차트입니다. 2023년 10월에 일본이 해외 국채를 던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5% 가까이 상승을 하였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TLT는 가격이 떨어지는 ETF로 TLT의 2023년 저점을 기록한 시기입니다.
미국이 제로 금리를 시행했을 때는 2020년도인데 왜 2023년도 차트를 보는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국은 쉽게 제로 금리로 가지 않습니다.
- 2024년에 금리를 내린다고 하였지 제로 금리로 간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TLT를 투자하면서 눈여겨볼 매수 타이밍은 제로 금리에 도달해서 전 고점인 181달러까지 오르는 것이 아니라 2023년에 가격을 뚫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보는 게 관건입니다.
현재 미국의 국채 금리는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이 국채를 팔고 있어서 가격이 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누가 국채를 팔고 있을지 알아봐야 합니다. 누가 공개를 하지는 않지만 채권 시장은 나름 유추가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엔화 가격을 보는 것입니다. 지금 차트는 USD/JPY입니다. 차트가 높을수록 엔화가 약한 것입니다. 1달러로 살 수 있는 엔이 144엔이 되는 것입니다. 22년 초에는 1달러로 살 수 있는 엔화가 110엔이었는데 1년 동안 엔화는 30% 가까이 약해졌습니다.
엔화가 약해지면서 일본은 가지고 있는 해외 채권을 팔고 엔화를 구매해서 가격을 엔화를 방어를 하게 됩니다. 23년 10월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가 되었다는 것은 가격은 80달러 이하로 내려간 것입니다. 그때 당시 일본이 미국 국채를 팔고 엔화로 환전을 하여 환율 방어를 했습니다.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엔화가 떨어지는 것은 기준 금리의 차이로 어쩔 수 없습니다. 일본은 계속 제로 금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서 팔 수 있는 미국 국채가 많아서 제로 금리를 유지해서 엔화가 엄청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일본은 미국 국채를 2024년이 되어서도 팔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는 4% 금리를 뚫을지 말지 간을 보고 있는 단계입니다.
3. TLT 매수 타이밍
TLT 매수 타이밍 보다 먼저 TLT가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고점을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TLT가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구간은 22년 9월 차트까지입니다. 22년 9월에 미국의 기준 금리는 3.25%로 TLT는 120달러를 고점으로 찍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미국이 3.25%까지 기준 금리를 2024년에는 내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미국이 기준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국채 금리가 빠르게 내려갈 것입니다.
- 10년 이상 국채는 듀레이션이라는 민감도가 매우 커서 시장 금리 1%에 반응하는 민감도고 무조건 1%보다 더 크게 되어 있습니다.
- 즉 기준 금리 1%만 내려도 국채 금리는 2% 가까이 하락을 합니다.
그렇게 도달하는 국채 금리가 2%대로 진입을 하게 되면 TLT는 120달러 까지는 예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 기준 금리를 많이 내린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정말 미국이 3.5% 정도까지 금리를 내린다고 봤을 때 120달러 부근으로 우리가 투자하는 천장은 120달러가 되겠습니다. 지금 미국 국채 10년물은 4%이며 TLT는 97달러입니다.
미국 국채는 4%를 1차 FOMC가 있는 2월 전에는 뚫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도 1차 FOMC에서는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 2차 FOMC는 3월에 있어서 그때 까지는 TLT의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23년 10월처럼 가파른 속도로 내려가지는 않아도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TLT는 생각보다 하락을 오래 겪을 겁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TLT는 90달러를 방어가 관건이 될 것이고 94달러쯤부터 천천히 매수를 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로 이야기를 하면 10년물 국채 금리가 4.2%를 터치하는 순간부터 TLT를 매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0% 모두 구매하지는 마시고 천천히 3월 FOMC를 보고 TLT가 90달러의 벽을 깨고 오히려 더 빠질 수 있습니다. 3차 FOMC는 5월에 있음으로 TLT를 못해도 3 ~ 4개월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니 천천히 매수해 나가길 바랍니다.
2024년 FOMC 금리 하락은 3번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총 8번의 FOMC가 있음으로 5회 차가 시작되는 한국시간 7월 31일까지 금리 인하가 없었다면 나머지 FOMC에서는 금리 인하를 기대해도 될 것입니다. 이때는 조금 더 강력하게 TLT를 매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귀속되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TLT 매수 타이밍을 예측해 봤는데 항상 국채는 변수가 너무 큰 상품입니다. 1월에 나올 CPI도 눈여겨봐야 하고 ISM 지수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GDP도 신경을 써야 하며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상태에 있는 게 미국의 기준 금리입니다. 항상 미국의 경제 발표를 챙겨 보시고 좋은 수익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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