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ETN 차이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ETF/ETN의 차이를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TF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용을 하는 것이고 ETN은 증권사에서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ETF와 ETN을 통 틀어서 ETP라고 부릅니다. ETF는 자산 운용사에서 운용을 하여 실적을 분배하는 것이고 ETN은 증권사와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ETF는 주식과 채권등을 기반으로 여러 개를 묶어놓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ETN의 경우에는 증권사와 계약을 하여서 앞으로 고구마 가격이 오르면 일정 부분 수익을 주는 것에 해당합니다.

ETF/ETN 차이점

• ETF는 자산운용사에서 발행을 합니다.
  • 자산운용사라고 하면 우리가 아는 삼성자산운용사, 한화자산운용사입니다. 증권사와는 다르게 자산을 관리하고 키워주는 곳에서 직접 발행을 합니다. 발행된 ETF는 우리가 아는 주식 시장에 상장을 하게 됩니다. 
• ETF를 운용하는 회사가 망해도 투자자에게 피해는 없습니다.
  • 사람들이 ETF를 구매하면 자금이 들어오고 그 자금을 따로 보관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자산운용사 ETF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ETF를 구매해서 유입된 자금은 삼성자산운용사에서 새로운 계좌를 만들어서 따로 보관을 하고 ETF을 운영합니다. 그래서 삼성자산운용사에 부도가 나도 ETF에 들어있는 금액은 따로 보관을 하기 때문에 함부로 꺼내서 부도를 막는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도가 나도 영향이 없습니다. 관리가 별도로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ETF의 가격변동은 NAV를 따르게 됩니다.
  • ETF안에 들어있는 종목들의 평균치를 내어서 가격이 움직이게 됩니다. ETF안에 10개의 종목이 들어있다고 하면 그 10개가 모두 3%씩 움직이면 ETF의 NAV는 3% 움직이게 됩니다. 10개의 종목 중에서 5개는 10% 상승 나머지 5개는 5% 하락을 하였다고 하면 10개 종목 평균 2.5% 상승으로 NAV는 2.5%가 상승하는 이유입니다.
• ETF는 펀드로 분류가 됩니다.
  • ETF는 여러개 종목을 묶어서 하나의 상품으로 출시를 합니다. 그리고 구성되는 종목이 변경되기도 하면서 운용보수를 받습니다. 우리가  펀드매니저에게 돈을 맡기고 관리를 받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때 ETF는 사람이 관리받는 게 아니고 종목을 관리받아서 펀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ETN의 특성

ETN은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상품입니다. 우리가 ETN을 구매하는 것은 증권사와 계약을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구리 ETN이 있다고 하면 구리가 가격이 변할 때마다 ETN의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반대로 구리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ETN의 가격이 떨어지는 원리입니다. ETF처럼 종목을 담아 두는 것이 아닌 증권사와 구리가격의 움직임을 계약하는 방식입니다.

• ETN은 증권사가 망하면 손실을 봅니다.
  • ETF와 다르게 별도의 금액을 따로 관리하지 않습니다. 증권사에서 한 번에 관리를 하게 되어서 증권사에 문제가 생겨서 돈이 필요하거나 압류를 당하게 되면 ETN에 들어있는 자금도 같이 압류를 당합니다. 그래서 ETN의 경우에는 증권사가 망하면 전액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 ETN의 가격변동은 IV를 따르게 됩니다.
  • ETF와 다르게 ETN의 경우에는 우리가 계약한 자산을 그대로 따라서 움직이게 됩니다. 원유 선물 ETN의 경우에는 우리가 CME거래소에서 거래하는 원유 선물 가격을 그대로 따라서 움직임으로 NAV가 아닌 I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ETN은 증권으로 분류됩니다.
  • 증권이라는 말이 어렵지만 하나의 계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TF는 주식음 담아서 평균치를 내고 그 가격에 따라서 수익을 보는 구조지만 ETN은 계약으로 주식과 다릅니다. 니켈 ETN은 니켈 가격에 따라서 같이 움직이거나 반대로 움직이는 계약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니켈 하락을 계약한 ETN이 있다고 하면 니켈이 하루에 100% 상승을 하게 되면 ETN의 경우는 -100%로 상장폐지가 됩니다. 

ETF/ETN/ETP 어원

ETF는 Exchange traded fund입니다. 주식처럼 사고파는 펀드의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대부분 ETF는 지수를 따라서 위로 아래로 움직이는 상품들을 출시합니다. 예를 들어서 '나스닥 100 ETF 롱'은 나스닥 상위 종목 100개의 평균값을 내어서 오르면 같이 오르고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펀드처럼 사람이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목으로 제작이 되어있어서 운용수수료가 적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주식처럼 거래를 할 수 있어서 즉시 거래가 되는 점이 있습니다. 만기가 없는 상품들이 대부분이고 운용사가 없어지지 않은 이상 평생 지수를 따라서 움직이게 됨으로 장기투자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ETF는 Kodex200, QQQ, VOO가 있습니다.

 

ETN은 Exchange terded note입니다. note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채권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note라고 하면 증권사에서 만들어낸 상품을 채권처럼 일정 기간 후에 돌려주거나 만기가 없는 계약을 말합니다. 말이 조금 어렵습니다. ETF와 비슷하지만 펀드는 아닙니다. 하나의 계약서의 형태로 우리가 거래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 시장의 지수보다 원자재나 환율에 대한 상품이 많습니다. 니켈, 원유, 구리등의 가격을 따라가는 상품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ETN은 대신 니켈 ETN, 구리 ETN이 있습니다. 

 

ETP는 Exchange traded product입니다. 거래가 가능한 생산물이라는 뜻으로 ETN과 ETF를 모두 합쳐서 이야기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ETP를 거래한다는 이야기는 ETF와 ETN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차종인지 이야기하지 않듯이 그냥 ETP를 거래한다고 합쳐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