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를 투자하면서 꼭 알아야 할 LP, 괴리율, 구성종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TF는 여러 주식을 묶은 상품입니다. 이런 상품을 거래하면서 LP와 괴리율이 있습니다. LP는 사고팔 수 있게 호가를 지원해 주는 것이고 괴리율은 NAV와 지금 가격의 차이입니다. 구성종목을 보는 방법을 통해서 어떤 ETF를 투자해야 하고 LP와 괴리율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ETF LP뜻
ETF는 LP( Liquidity provider )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한국어로 유동성관리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ETF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파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ETF에 관심도는 떨어지고 운용을 하는 이유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거나 팔려고 할 때 LP라는 것을 제공하여 관심도가 떨어지는 상품이라고 하여도 구매와 판매를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KODEX 배당가치라는 ETF입니다. 오늘 거래량은 1,486주 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지금 호가에 보시면 12,000개에서 5,000개까지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저 가격에 사길원하고 팔길 원하는 것이 아닌 단순하게 LP로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ETF의 LP는 운용사에서 직점 제공을 합니다. 하나의 부서에서 LP를 위해서 존재할 정도로 많은 인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자동 프로그램으로 LP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P의 경우 살게요에 걸려있는 호가는 운용자금과 다른 별도의 금액으로 걸어 놓습니다. 그리고 팔게요에 걸려있는 호가는 운용사가 가지고 있는 물량을 걸어 놓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물량이 팔리게 되면 크게 문제가 생겨서 공매도로 걸어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매번 ETF에 공매도 수량이 0%가 아니고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ETF의 LP는 NAV를 따라서 걸려있게 되어있습니다. 현재 KODEX 배당가치 ETF의 NAV는 12,575원 정도로 매수가격에 12,575원으로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되어 있는 종목들을 종합해서 평균을 내어 NAV를 산출합니다. 이렇게 산출된 NAV를 기준으로 살게요와 팔게요에 LP를 걸어놓아 사람들의 거래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ETF 괴리율 뜻
ETF는 여러개 종목을 묶어서 평균을 낸 가격을 NAV라고 합니다. 순자산 가치라고 불리며 NAV는 실시간으로 변동을 합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NAV보다 더 높은 가격이나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괴리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0개의 종목이 묶여있는 ETF가 있다고 해봅시다. 10개의 종목 모두 3%가 올라서 ETF의 NAV는 3%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ETF자체는 거래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가격이 어제와 그대로이면 괴리율은 3%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구성되어 있는 10개의 종목의 평균이 0%로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다면 NAV 증가는 0%가 됩니다. 그러나 ETF를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하게 되어서 가격이 10% 상승하게 되었다면 괴리율은 +10%가 나오게 됩니다.
ETF를 투자할 때 괴리율도 엄청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괴리율이 큰 ETF는 거래량이 적은 ETF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ETF의 NAV를 보고 지금 매수하는 것이 합당한지 판단을 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은 ETF는 괴리율이 매우 적습니다.
지금 괴리율은 -0.09%입니다. 즉 12,610원보다 NAV가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12,620원의 NAV를 가지고 있으나 거래 되고 있는 ETF의 시장 가격은 0.1% 낮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할 때 꼭 괴리율이 크지 않은 ETF를 투자하길 바랍니다.
ETF 구성종목 보는 방법
ETF 구성종목은 다양합니다. 통화, 주식, 채권등 다양한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선물이나 옵션같은 파생상품도 가능합니다. 보통 ETF는 자신의 이름에 구성하는 분류를 적어 놓습니다.
- ex) KODEX 200, KODEX 배당가치, KODEX AI, KODEX IT, KODEX 반도체
이렇게 직관적으로 제목이 되어 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ETF 이름을 보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에 적힌 KODEX, tiger, Kstar는 운용사의 이름입니다. KODEX의 경우에는 삼성자산운용사입니다. 뒤에 있는 이름은 구성하는 종목의 분류를 적어 놓았습니다.
ETF 구성 종목은 증권사에서 많이 지원을 합니다. 보통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TOP10을 적어 놓습니다. 각자 운용사의 홈페이지에 가면 전체 구성종목을 볼 수 있습니다. ETF를 투자할 때 구성종목을 보고 투자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닌 배당가치나 IT, 반도체처럼 특정 분야를 추종하는 것이면 가장 높게 분포가 되어 있는 구성종목을 보고 투자를 해야 변동성을 예측이 가능합니다.
KODEX 배당가치의 구성종목입니다. 이름 처럼 가치주와 배당을 높게 주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 구성 종목은 151개로 엄청 많습니다. 구성되어 있는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가장 많습니다. 15%라는 엄청 높은 분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시장이 좋아지면 삼성전자의 가격이 오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KODEX 배당가치 ETF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전략을 짜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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