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주는 통장을 CMA통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RP통장이라고 부르며 MMF 통장이라고 부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서로 다른 통장입니다. 오늘은 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 추천하는 상품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렇게 돈을 넣어두면 이자가 붙는 상품을 단기금융상품이라고 합니다. 예금처럼 1년 정도의 기간을 가지고 돈을 묶는다면 예적금이라고 불리며 91일 31일정도의 짧은 기간이면 단기금융상품이라고 합니다.
CMA와 MMF는 다른 계좌입니다. 차이점
- CMA의 뜻
- Cash Management Account 현금 관리 계좌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 MMF의 경우 뜻
- Money Market Fund 돈 상점 펀드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죽 CMA는 Account로 계좌를 의미하고 MMF의 경우는 펀드라는 투자 상품이 됩니다. 하나는 계좌이고 하나는 펀드이고 서로 다른 종류의 상품입니다. 승용차와 페라리를 비교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 CMA계좌 투자 가능 상품
- MMF, RP, MMW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CMA 하면 RP형이 많아서 CMA랑 RP는 동일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RP는 CMA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중 하나입니다. MMF도 마찬가지로 CMA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중 하나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이 투자를 잘 안 하는 MMW도 CMA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CMA계좌가 RP를 투자하면 RP형 CMA
- CMA계좌가 MMF를 투자하면 MMF형 CMA
- CMA계좌가 MMW를 투자하면 MMW형 CMA
우리는 MMF와 CMA를 혼용해서 사용을 하지만 실제로는 CMA가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물론 CMA통장은 증권사에서 개설을하는 계좌입니다. 그럼 은행에서 CMA를 개설할 수 없을까요?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CMA와 다른 통장이 됩니다. 그 통장이 MMF계좌입니다.
- 증권사에서 개설한 하루만 넣어도 이자주는 통장은 CMA입니다.
- 은행에서 개설한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주는 통장은 MMF입니다.
MMF는 하나의 상품이기도 하면서 MMF를 투자하기 위한 MMF용 계좌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개설하여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주는 통장은 MMF를 투자하기 위한 MMF용 계좌임으로 MMF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MMF와 RP의 차이점
CMA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MMF와 RP인 것을 알았습니다. 두 상품 간의 차이점을 알아 보도록 합시다.
- RP형 CMA
- RP는 환매조건부 채권이라고 부릅니다. RP에 투자하는 것은 은행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우리가 사줍니다. 그리고 일정기간 이후 은행이 무조건 채권을 다시 사줍니다. 즉, 은행이 채권을 다시 사기로 약속을 하고 채권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약간의 이자를 받습니다. 채권을 살 때 보다 은행에 팔 때 더 비싸게 팔아서 수익이 나고 그게 이자로 들어오는 방법입니다.
이런 구조로 거래를 하여서 채권의 차익으로 우리에게 수익이 들어옵니다.결국 RP형 CMA는 은행이나 증권사가 가지는 채권을 사고 다시 채권을 판매하여 그 사이의 차익을 우리가 수익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 RP금리
- 채권을 반드시 다시 사는 것을 약속하고 은행이 판매를 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채권을 은행이 다시 사주면서 약간 더 비싸게 사줍니다. 더 비싸게 사준 금액을 RP금리라고 부릅니다.
신한금융투자의 RP금리입니다. 신한 금융 투자가 우리가 가진 채권을 다시 사줄 때 연 3.25% 더 비싼 금액으로 판매를 하게 됩니다.
- MMF형 CMA
- 머니 마켓 펀드라고 하여 MMF에 투자를 합니다. MMF는 단기금융상품으로 콜(은행간 단기 대출), 단기채권, CD(양도성 예금증서)등 짧은 기간에 만기가 되는 상품에 투자를 합니다. CMA 통장을 개설한 증권사에서 직접 운용을 하면서 RP처럼 정해진 수익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 투자한 상품의 금리에 맞게 수익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실적배당이라고 하며 CD금리나 콜금리를 알면 비슷한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 MMF는 모든 증권사에서 1개월은 필수로 넣어 둬야하며 대부분 RP보다 금리가 높게 반영이 됩니다.
- 초단기 상품은 만기가 최대 75일임으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1년 금리가 3.5%를 돌고 있습니다. RP에 비하면 0.25% 정도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RP형 CMA와 다르게 MMF형 CMA는 환매를 해야 합니다. 펀드 상품으로 판매 신청을 하고 9일 정도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RP형 CMA보다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1년을 똑같이 투자를 했을 때 수익률은 MMF가 훨씬 더 좋습니다.
마치며
RP형 CMA와 MMF형 CMA를 알려드렸습니다. MMW형도 있는데 이것은 단기 예금에 투자는 상품으로 수익률도 낮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CMA통장은 1개월 또는 3개월 후에 돈이 나가야할 때 단기적으로 담아두고 사용을 합니다. 1년을 CMA통장에만 넣어두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는 미련한 행동입니다. 1년 예금을 드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볼 수 있습니다. 각자 사용하는 증권사에서 알맞은 CMA통장을 선택해서 좋은 수익을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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