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나 주식이 배당을 받으면 가격이 하락을 합니다. 그 이유는 배당락 효과라고 불립니다. 배당락 효과는 쉽게 말하면 자산을 팔아서 현금으로 나눠주었기 때문에 자산이 하락을 하고 자산의 총액수를 주가에 반영하는 상품들의 유통 가격이 하락을 하게 됩니다. ETF의 경우 가지고 있는 총자산을 평균 내어서 1주의 가격을 측정하기 때문에 배당으로 자산이 내려가면 전체적인 가격도 내려가게 됩니다.
배당락 뜻
배당락의 뜻은 어려운 말로 매수자가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는 날을 의미합니다. 너무 어렵죠? 그래서 배당락일은 쉽게 말해서 배당락일에 사면 배당을 못 받는 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2월 28일이 배당락일이라면 27일에는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이면 12월 27일에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인 12월 28일에는 주식을 팔아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은 D+2일, 미국 주식은 D+3일의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도의 역할은 주식이 실제로 매수되는 기간을 늘려서 혹시나 부정 거래가 있었다면 취소시키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배당락일이 28일 이라서 해서 D+2일을 생각해서 26일에 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당락일이 28일로 지정되는 것조차도 D+2일을 생각을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27일에만 사면 배당락일 하루 전날임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12월 31일은 폐장을 하고 12월 30일까지 주식장이 열리기 때문에 배당락일을 28일로 잡습니다. D+2 법칙을 적용하면 실제로 소유권이 넘어가는 날은 30일임으로 배당락일에 D+2를 할 필요 없이 주식을 사서 배당을 받으면 됩니다.
배당락일 전에 주식이나 ETF를 사서 배당을 받았다면 다음날에 주가가 엄청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과 ETF는 다른 이유로 빠지지만 공통적인 이유로는 배당을 받았기 때문에 빠르게 탈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배당락 효과를 알아봅시다.
배당락 효과
주식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주식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금을 주주들에게 환원 해줍니다. 배당을 준다고 해서 기업자체에 변하는 것은 오직 보유 자본 뿐입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영업라인이나 실적, 기업의 브랜드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자본만 줄어들 게 됩니다. 그래서 배당락 효과로 정의되는 부분은 주식은 덜 받습니다. 주주들이 배당을 받고 탈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위적으로 가격을 낮춰서 시작하는 일은 없습니다.
ETF의 경우 공식처럼 배당락 효과를 받습니다. ETF는 NAV를 통해서 ETF 1주의 가치가 산정이 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총 자산을 평균 내어서 ETF 1주의 가치를 만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보면 ETF가 100억 원 치 주식을 들고 있다고 합니다. NAV 산정을 100억 원 당 1만 원으로 산정을 했으면 ETF 1주의 가격은 10,000원이 됩니다. NAV도 똑같이 10,000원이 되지요. 그런데 ETF가 배당금을 10% 준다고 합시다. 가지고 있는 자산 100억에서 10%인 10억을 마련해야 합니다. ETF는 기업처럼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식이나 채권등을 담고 있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결국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고 채권을 팔아서 10억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마련한 10억을 주주들에게 환원해 주고 ETF가 보유한 자산은 90억이 됩니다. NAV를 산정할 때 100억당 10,000원으로 산정을 했으니 90억 원이 되면 9,000원이 됩니다. 배당락일에 장이 열리면 ETF의 가격이 10,000원에서 9,000원으로 하락하여 시작을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10%를 빠지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아예 가격 자체가 10,000원에서 9,000원으로 변해 있습니다. 최고가도 최저가도 10%씩 빠진 가격으로 차트가 형성이 됩니다. 마치 주식에서 액면 분할을 하게 되면 차트에서 최고가와 최저가가 바뀌는 것과 똑같이 ETF는 배당을 주면 배당락 효과로 인해서 가격이 빠진 상태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간혹 ETF를 보유하고 있는데 평균 단가는 20,000원인데 차트를 아무리 찾아봐도 20,000원이 없는 ETF가 있습니다. 그런 ETF는 배당락 효과로 인해서 가격이 계속 빠져서 본인의 평균 단가보다 낮은 상태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커버드 콜 배당락 효과
커버드 콜은 거의 1달에 1번 배당을 줍니다. 자신의 가격의 1%를 배당을 주고 있습니다. 1년에 대략 12%의 배당금을 줍니다. 커버드 콜은 배당락 효과를 온몸으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차트를 봐도 분배락이라는 글자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사진처럼 분배락을 1%씩 합니다. 즉 한 달마다 1%가 내려간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우상향을 하고 있다는 것은 매달 1% 이상 자산이 증가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NAV의 가치가 10,000원에서 100원이 오르면 1%가 상승을 하는 겁니다. 여기서 10,100원에서 배당 1%인 100원을 주니 다시 NAV 가치는 10,000원이 됩니다. 그럼 이론상 차트는 제자리에 머물러야 하죠. 하지만 계속 오른 다는 것은 운영을 잘해서 NAV가 10,200원일 때 100원을 배당으로 주고 또 10,100원이 되었을 때 10,300원을 만들어서 100원을 배당을 주고 반복하는 것입니다.
커버드 콜을 투자했는데 배당락을 모른다면 사실 ETF가격은 오르지 않고 배당만 받아서 이런 ETF가 다있나 싶을 정도로 헷갈립니다. 그러니 커버드 콜 ETF를 투자한다면 꼭 배당락을 알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배당락일에 대한 내용과 배당락 효과를 알아봤습니다. 자신의 ETF평균 단가가 ETF 최고가 보다 높다고 놀라지 마세요. 그만큼 높은 가격에 사서 많은 배당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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