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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할인해서 발행하는 할인채 뜻, 세금 (무이표채)

by deepmoney 2023. 12. 21.

할인채 뜻과 세금

할인채는 할인을 해서 발행을 하는 채권이에요. 할인은 표면 금리만큼 할인을 해요. 예를 들어서 표면 금리가 10% 할인채라고 하면 9,000원에 발행을 해요. 다른 이자는 없지만 우리는 만기에 10,000원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무이표채라고 불리기도 해요. 하지만 이자를 안 받았다고 해서 세금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똑같이 보유기간 과세로 세금이 있어요.

  • 할인채
    • 1장에 10,000원인 채권을 9,000원으로 발행
    • 표면 금리 10%일때 1,000원만 할인을 해서 발행하는 채권
    • 이자는 없지만 세금은 있습니다.

할인채 수익률과 실제 할인채 보기

할인채 수익률

할인채는 표면 금리 만큼 할인을 해서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표면 금리가 10%면 10,000원에서 10% 할인해서 9,000원으로 발행을 하죠. 1,000원이 할인되었죠? 표면 금리가 5%면 500원을 할인해요.

  • 표면 금리 10% 할인채
    • 9,000원에 발행
  • 표면 금리 5% 할인채
    • 9,500원에 발행

채권은 만기가 되면 10,000원에 + 이자를 받아요. 할인채는 이자가 없지만 처음 부터 살 때 싸게 사서 표면 금리만큼 수익률이 되어요.

  • 표면 금리 10% 할인채 수익률
    • 만기 시 10,000원 받음
    • 9,000원에 구매 
      • 1,000원 수익 (수익률 10%)
  • 표면 금리 5% 할인채
    • 만기 시 10,000원 받음
    • 9,500원에 구매
      • 500원 수익 (수익률 5%)

이렇게 할인채 수익률은 표면 금리와 동일해요. 간단하죠?

 

표면 금리 10%인 채권을 10,000원에 사서 1,000원을 받는 것과 동일해요.

실제 할인채권

할인채는 실제로 시장에서 거의 거래가 되지 않아요. 처음부터 싸게사서 가지고만 있으면 수익률이 나오는데 팔 필요가 없죠. 사려는 사람들도 처음부터 공모 청약을 통해서 할인채를 샀으면 싸게 살 수 있는데 지금 시장에서 비싸게 살 필요가 없어요.

할인채-뜻-추천

 

신한은행27-12-할-1-A이에요. 이름에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해석을 해봐요.

  • 신한은행: 신한은행에서 발행한 채권이에요. 회사 채권 앞에는 회사 명이 붙어요.
  • 27: 27회차라는 거예요. 회사는 본인들이 정하기 나름이에요. 월별로 정하는 회사도 있고 연도별로 정하는 회사도 있어요. 아무런 의미 없이 정하는 회사도 있고요.
  • 12: 12월에 만기가 되는 것을 이야기해요. 보통 은행 채권들은 이름에 만기 되는 월이 적혀 있어요.
  • : 할인채라는 이야기예요. '이'가 붙으면 이표채이에요.
  • 1: 1년을 투자한다는 의미예요. 금융채권은 만기 월이랑 투자 기간을 적어요.
  • A: 신한은행에서 27회 차 발행한 할인채 A번이라는 거예요. 순번을 의미해요. 만약 A가 아니라 숫자를 쓰면 '신한은행27-12-할-1-1로 엄청 헷갈려요. 그래서 순번을 '갑'을쓰거나 'A'를 쓰는 경우가 있어요.

표면 금리는 3.72%로 채권을 발행할 때 9,628원으로 발행했어요.

만기가 되면 10,000원을 받으니 이자가 없지만 수익률은 3.72%가 되어요.

할인채 세금 계산

할인채를 만기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세금은 똑같이 15.4%를 떼어요.

위에 나온 신한은행27-12-할-1-A같은 경우는 9,628원에 사서 10,000원을 받잖아요? 372원을 이자로 생각하고

15.4%를 떼서 실제로 세후 금액은 9,943원이 되어요.

  • 만기까지 보유한 할인채 세금
    • 표면 금리에 15.4%를 떼고 준다.
    • 표면 금리 10% 할인채는 만기에 9,846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보유기간 과세를 들어가면 살짝 복잡해요.

할인채 보유기간 과세 계산

계산을 단순하게 하기 위해서 조건을 다르게 만들게요.

  • 표면 금리 12%
  • 발행일 24년 1월 1일
  • 만기일 25년 1월 1일
  • 채권을 산 기간 6월 1일
  • 채권을 판매한 가격 9,700원
  • 채권을 구매한 가격 8,800원 

우리가 6개월 보유하고 팔았잖아요. 그럼 세금을 떼는 금액은 600원이에요.

우리는 9,700원에 팔았지만 나라에서 600원만 이자로 보고 나머지 300원은 양도차익으로 봐서 세금을 떼지 않아요.

 

할인채는 매일매일 세금을 떼는 금액이 올라간다고 보면 되어요. 표면 금리 12%는 한 달에 1%씩 이자를 받는다고 계산을 해요. 즉, 8,800원짜리가 1개월이 지나면 8,900원이 되어서 100원 이자를 받았다고 계산을 해요.

 

6개월이 지났으니 9,400원이 이자를 받은 금액으로 생각하고 15.4%를 떼게 되어요.

나머지 300원인 싸게 사서 비싸게 판 금액이니 비과세이에요.

 

그럼 9,700원에서 세금을 떼면 9,608원이 세후 금액이 되어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매일매일 이자가 쌓여서 10,000원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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