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시는 분들 회사 업무하고 가정이 신경 쓰기 바쁜데 언제 주식을 공부해서 퇴직 연금을 굴리고 있을지 몸이 2개라도 모자라요. 그래서 제가 퇴직 연금에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ETF 구성을 추천해 드릴게요. 걱정 말고 들어보세요.
퇴직 연금 ETF 추천 구성
- 퇴직 연금 구성 방법
- CD금리에 투자하는 ETF
- KOFR금리에 투자하는 ETF
- 만기매칭형 국고채 ETf
1. 퇴직 연금 구성 방법
우리가 회사를 퇴직하고 나서 안정적으로 현금이 들어오게 하려고 만드는 게 퇴직 연금이잖아요. 그런데 투자를 잘 못해서 퇴직 연금이 오히려 깎여 있으면 어떻겠어요? 퇴직하고 나서 삶이 너무 어려워져요.
퇴직 연금을 가지고 투자를 실패하는 것은 노후가 어려워지는 것뿐만 아니라 직장을 다니면서 생활하기도 힘들어요. 퇴직 연금 계좌에는 매년 돈은 몇천만 원식 쌓여가는데 그게 마이너스 2천만 원, 마이너스 3천만 원 이렇게 되어 있으면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밥도 잘 안 넘어가요.
평소에 투자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면 이런 위험에도 정신이 버틸 수 있지만 직장 다니면서 회식하고 야근하고 언제 주식 투자 경험을 쌓아서 위험에 대한 정신력을 키우겠어요? 정말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할 수 없어요.
그래서 퇴직 연금 계좌만큼은 최대한 방어적으로 운용을 하고 퇴직을 했을 때 내가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에요. 35년 근속으로 퇴직 연금을 채우게 되면 매년 300만 원만 채웠다고 해도 1억 원 이상 되어요. 진급하고 연차가 쌓이면서 연봉은 더 올라가니깐 당연하게 1억 이상 쌓여있겠죠.
정말 낮게 잡아서 퇴직 연금에 1억이 쌓인다고 하고 매년 4%의 복리만 받는다고 생각을 해도 35년 복리면 원금에 300%가 되어요. 물론 퇴직 연금은 처음부터 1억 원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연봉이 올라가는 것을 생각해서 대강 계산을 하면 4% 복리로 35년을 굴리면 3배 정도 수익이 나올 거예요.
인생의 절반을 굴리는 돈인데 잘 못된 투자로 날아가면 너무 아쉽고 슬프겠죠? 방어적으로 매년 4%만 번다 생각하고 돈을 굴려 퇴직할 때 300% 정도의 수익률이면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어요.
주식을 공부하기도 싫고 투자하기가 싫으신 분들은 제가 추천하는 ETF를 한번 고민해 봐요. 정말 안정적이고 3% ~ 4% 정도의 수익률을 주고 있어요.
2. CD금리에 투자하는 ETF
CD금리는 양도성 예금 증서 금리를 이야기해요. 양도성 예금 증서라고 종이로 된 예금이에요. 정말 종이로 존재하고 양도성 예금증서를 받으려고 하면 은행 가서 종이로 받아요. 전자 투자로 바뀐 지금 몇 개 남지 않은 아날로그 투자 상품이에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보시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CD는 91일 정도로 거래되는 단기금융상품이에요. 오늘 CD금리는 3.83%가 되어요.
CD의 위험성은 은행이 망하지 않는 이상 돌려줘요. 예금자 보호법이 안되는 은행 예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CD의 원리가 은행에 돈을 빌려주고 종이로 된 차용증을 받는 것으로 은행이 돈을 안 갚을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초 저 위험 상품중 하나이에요.
퇴직 연금 계좌에서는 예금을 들 수 없으니 CD를 투자하는 ETF로 대신 예금을 드는 거예요. 그래서 이론상 CD를 구성종목으로 하는 ETF는 가격이 계속 올르는 모습을 보여줘요.
이런 CD를 구성 종목으로 만들어 놓은 ETF가 있어요. 'KODEX CD금리엑티브(합성)'이라는 ETF이에요.
- 삼성자산운용사에서 운용
- 시가총액 6.5조
- 운용 보수료 0.02%
주봉 차트이에요. 만기가 없는 ETF이고 23년 6월 8일에 상장해서 2.13% 올랐어요.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이에요. 우리가 예금을 든다고 해서 수익률이 깎이는 구조를 보이지 않듯이 CD도 똑같아요.
'KODEX CD금리엑티브(합성)'는 액티브 ETF로 CD금리 3.8%보다 높은 수익률이 목표이에요. 그래서 채권들을 혼합해서 구성 종목을 만들었어요. 대부분 은행채권, 카드회사 채권, 국채로 이뤄져 있어요.
퇴직연금에 예금처럼 넣어 놓고 꾸준하게 수익률을 보고 싶은 분들이면 'KODEX CD금리엑티브(합성)'를 추천드려요.
3.KOFR금리에 투자하는 ETF
한국에는 여러 금리가 있어요. CD금리 말고도 KOFR금리라고 있어요. 이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받아야 하는 최소한의 금리로 불리고 있어요. 지금 KORF금리는 3.6% 정도 되어요.
CD금리보다는 낮지만 여기에 투자하는 ETF도 있어요. CD금리에 투자하는 ETF처럼 예금자 보호법이 없는 은행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ETF이에요.
- 삼성자산운용사에서 운용
- 시가총액: 4.5조
- 운용 보수료: 0.02%
자세한 분석은 이 포스팅에 했어요.
KOFR금리에 투자하는 ETF도 계속 우상향을 하고 있어요. 똑같이 만기는 없어요.
22년 04월 26일에 상장해서 지금까지 5.36% 올랐어요. 1년 하고 반정도 지났으니깐 1년에 4%가 조금 안 되는 수익률을 보여줘요.
CD금리와 똑같이 퇴직 연금에 예금을 든다고 생각하면 투자하기 좋은 ETF이에요. 대신 CD금리 ETF 보다는 가격이 10분의 1로 싸서 퇴직금이 아직 많이 모이지 않은 분들에게 아주 좋아요.
4. 만기 매칭형 국고채 ETF
CD금리와 KORF금리는 기준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어떻게 하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우리가 투자하는 퇴직 연금의 목표는 매년 3% ~ 4%인데 기준 금리가 내려서 투자한 ETF들이 1년에 1%, 2% 오르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기준 금리가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투자하기 좋은 ETF가 만기 매칭형 국고채 ETF이에요. 만기 매칭형이라는 단어답게 만기가 있는 ETF이에요.
퇴직 연금 계좌는 아직 채권 투자가 안되는 곳이 많아요. 그래서 ETF를 가지고 채권을 투자해야 하는데 채권 ETF는 만기가 없는 것 아시죠? 기준 금리가 내리면 ETF 가격은 그대로 내려가요. 만기라는 게 없어서 내려간 가격 그대로 시간을 보내야 해요.
하지만 만기 매칭형 ETF는 ETF가격이 내려가든 말든 상관이 없어요. 만기까지 기다리면 정해진 수익률을 받거든요. 퇴직할 때까지 빼지도 못하는 돈 만기가 되는 장기 채권 ETF에 넣어 놓으면 가격 걱정 없이 정말 편하게 투자할 수 있어요.
추천하는 ETF는 'KODEX 33-06 국고채액티브'ETF이에요.
- 삼성자산운용사에서 운용
- 시가총액: 104억
- 운용 보수료: 연 0.15%
- 만기 2033년 06월
만기가 있는 ETF로 구성 종목은 33년 06월에 만기 되는 국채를 넣어 놓았어요. 기준 금리를 인하해서 장기 국채 수익률이 3%를 주지 못하는 시대가 와도 만기 매칭형 채권 ETF를 사놓으면 내가 받는 수익률은 고정이 되어서 만기까지만 기다리면 기준 금리가 어떻게 변하든 문제가 없어요.
사실 만기 매칭형 ETF는 차트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차트를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 너무 없어요. KODEX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실시간 YTM을 봐야 해요.
실시간 YTM은 3.19%로 33년 6월까지 매년 3.19%의 수익을 보는 거예요. 기준 금리가 0이 되어도 3.19%의 수익을 보고 기준 금리가 20%에 가더라고 3.19%의 수익을 봐요.
앞으로 기준 금리가 10년 동안은 내려가는 추세를 보이겠죠? 그때 되면 CD금리나 KOFR금리는 3% ~ 4%를 주지 못하지만 장기 국채는 높은 금리를 계속 줄 수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되어요.
이렇게 퇴직 연금에 넣기 좋은 ETF를 소개해봤는데 주식시장에는 이것 말고도 엄청 많아요. 항상 방어적인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복리로 잘 쌓아서 노후를 대비해 봐요.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는 S&P 500만 투자하는 이유 (주식 베타 뜻) (0) | 2024.01.01 |
---|---|
미국 반도체 ETF (SOXX, SOXL(3배 롱), SOXS(3배 숏)) 전망 (0) | 2024.01.01 |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 분석, 배당금 (0) | 2024.01.01 |
ETF 배당락일 보는 방법 (KIND ETF 공시) (0) | 2024.01.01 |
2024년 미국 주식 시장 휴장일 (한국장 10시 개장) (0)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