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 분석, 배당금

신한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이에요. 미국 나스닥 커버드콜은 많이 들어 봤어도 국채 커버드콜이라니 괜찮을지 한번 분석해 봐요.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 분석

1. 커버드콜이란?
2.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 분석
3. 투자하기 좋은점
4. 배당금

1.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은 너무 유명해요. 23년 배당금 1위 ETF도 Tiger 미국 나스닥 100 커버드콜 ETF로 배당금을 많이 주는 것으로 유명하고 횡보를 할 때 수익이 크게 나는 전략으로 유명해요.

 

주식 매수와 콜옵션 매도를 함께 가지고 가서 수익을 내는 전략이에요.

배당 많이 주는 ETF에 있는 커버드 콜 위험성

여기에 정말 쉽고 자세하게 정리했어요. 한번 읽어보면 바로 커버드콜이 뭔지 이해가 될 거예요.

 

2.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분석

• 신한자산운용사에서 운용
• 시가총액: 80억
• 상장일 2023년 12월 27일
• 운용 보수료 0.25%
• 환 헤지 없음

미국 30년 국채 가격 상승에 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영하는 ETF이에요. 국채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영하다니 신기한 ETF이에요.

 

ETF는 구성종목을 왕창 담아서 만들기도 하지만 지수하나를 정하고 그거에 따라서 똑같이 수익률을 내도록  하기도 해요.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 같은 경우에는 'KEDI 미국 국채 20년+ 커버드콜 지수'를 따라서 움직이도록 투자를 설정했어요.

 

KEDI 미국 국채 20년+ 커버드콜 지수는 한경에서 만든 지수이에요. 

KEDI 미국 국채 20년 + 커버드콜 | 한국경제

들어가면 지수 차트가 나와 있어요.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의 움직임은 링크에 있는 지수 차트를 따라가게 되어 있어요. 

 

어찌 되었든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의 구성종목은 모두 스왑계약이지만 KEDI 미국 국채 20년+ 커버드콜 지수를 따라가게 되어있고 KEDI 미국 국채 20년+ 커버드콜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은 표로 정리해 봤어요.

TLT	25%
VGLT(TLT와 비슷한 미국채 ETF)	25%
SPTL(TLT와 비슷한 미국채 ETF)	20%
ZROZ(TLT와 비슷한데 표면 금리 0인 국채 ETF)	8%
TLT240119C00097000	-3.551%

구성종목에는 여러 ETF가 있는데 모두 다 미국 국채를 투자하는 ETF를 담아 놓았어요. 우리에게 유명한 TLT와 비슷한 친구들을 잔뜩 모아놓은 ETF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그리고 커버드콜답게 TLT 콜옵션 매도를 잡고 있어요. 옵션 매도를 잡은 친구는 수량이 마이너스로 나와요.

해석을 해보자면 TLT240119C00097000 다음과 같아요.

• TLT: TLT ETF를 이야기해요.
• 240119: 24년 01월 19일에 ETF가 만기 되어요.
• C: 콜옵션을 의미해요.
• 00097000: 97$를 이야기해요.

즉 KEDI 미국 국채 20년+ 커버드콜 지수는 TLT를 97$에 살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하는 입장이에요.

미국 옵션은 한국과 조금 달라요. 하지만 어떻게 되었든 지금 TLT 97$ 콜옵션 티켓 가격은 2.96$이에요.

• 2.96$ -. 0.75$중 (-20%)

TLT 지금 가격이 98.88$이에요. TLT 97$ 티켓을 들고 있으면 1.88$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티켓이에요. 그런데 그 티켓을 2.96$에 팔고 있어요. 지금 사면 오히려 손해이에요. 최소한 TLT가 100$를 넘아야 티켓을 들고 있는 사람은 수익이에요.

 

반대로 티켓을 판매한 사람은 수익을 보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TLT가격에 콜옵션 매도를 걸어 놓고 여러 가지 미국 국채 가격 상승 ETF를 들고 있는 ETF가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이에요. 

 

3. 투자하기 좋은 점

개인적으로 투자하기 아주 좋은 ETF라고 생각을 해요. 미국 국채 가격 상승 ETF에 투자하는 것보다 6개월 정도는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에 투자를 하는 게 좋아요.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미국 기준 금리는 절대 빠르게 내리지 않아요. 파월은 정말 신중한 사람이에요. 아주 천천히 내릴 거예요. 내리는 시점도 FOMC가 절반정도 지나고 나서 내릴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 24년 상반기 동안은 기준 금리가 5.5% 상태로 계속 유지를 할 거예요. 

 

기준 금리가 5.5%로 계속 유지가 되면 미국 국채 금리는 횡보를 하면서 박스권을 그리게 되어요. 박스권을 그리며 횡보하면 가장 좋은 투자는 커버드콜이 되어요. 콜옵션 매도로 수익을 얻고 구성종목의 가격상승으로 수익을 얻고 흔히 위로 아래로 다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6개월 정도 투자를 하다가 7월 FOMC가 다가올 때 그때 되어서 ETF를 팔고 미국 국채 가격 상승 ETF에 투자를 하는 것도 좋아 보여요. 

 

4. 배당금

12월 27일에 상장되어서 얼마의 분배금을 줄지 몰라요. 상품 투자 설명서에는 분배금이나 매도 프리미엄이 발생하면 즉시 재투자하지 않고 리벨런싱 시점까지 보유하다가 재투자를 한다고 해요. 이걸 읽어보면 아마도 배당금을 주지 않고 배당금까지 ETF가격에 녹여내서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가격을 올리는 투자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분배금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순수익지수를 초과하는 성과가 발생하는 경우 투자신탁의 분배금 형태로 지급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매월 분배금을 수익자에게 지급함을 목적으로 운용되는 펀드입니다.'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보아 배당금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주의해야 하는 문구가 하나 더 있어요. '상장초기의 경우 보유 증권의 배당권리부재로 월분배 불가능 가능성이 존재하며' 상장 초기에는 못 줄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에요.

 

배당금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 구성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은 리벨런싱 시점에서 재투자
• 월 배당금을 목적으로 운용을 하기는 함
• 단, 상장 초기에는 못 줄수도 있음

국채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을 하여 문제가 생기면 못 줄수도 있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너무 배당금을 보고 투자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국채 가격이 횡보를 하면 분명 수익이 생기고 배당금을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