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을 투자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액면가이에요. 근데 액면가는 어려워할 필요가 없어요. 한국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액면가가 99% 10,000원이에요. 우리가 친구에게 10,000원을 빌리고 차용증 1장을 썼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친구에게 3만 원을 빌리면 "10,000원을 빌렸습니다." 적힌 차용증 3장을 쓴 거예요. 가끔 증권사마다 발행가라고 쓰는 곳도 있어요. 액면가와 발행가는 같은 말이에요.
채권의 액면가 뜻
채권은 우리가 돈을 빌리고 쓴 차용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정말 쉬워요. 대신 차용증을 1만원으로 여러 장 썼다고 생각하면 되어요. 재가 친구에게 돈을 빌리고 적은 차용증을 가지고 왔어요.
이렇게 철수에게 10,000원을 빌리고 차용증 1장을 썼어요. 그런데 30,000원을 빌렸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진 처럼 생긴 차용증을 3장 쓰면 되어요. 120,000원을 빌린다면 12장을 쓰면 되어요.
채권도 똑같아요. 기업이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서 채권을 발행하는데 제가 철수에게 돈을 빌리고 "10,000원을 빌렸습니다." 종이를 여러장 적듯이 기업도 빌린 돈만큼 10,000원 단위로 여러 장 발행을 해요.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10,000원을 액면가라고 불러요.
액면가의 다른 어려운 정의도 많은데 가장 쉽고 간단한 것은 채권의 액면가는 99% 10,000원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그리고 기업이 돈을 빌리고 "10,000원을 빌렸습니다" 종이를 여러 장 발행한 것과 똑같은 거예요.
바로 실전으로 가서 알아봐요.
- 씨제이 씨지브이36이에요.
- 지금 발행가가 10,000원이죠? 액면가가 10,000원이라는 이야기예요.
- 발행금액은 2,000억 원이죠? "10,000원을 빌렸습니다." 종이를 2천만 장 적은 거예요.
- 씨제이 씨지브이 36의 표면 금리는 7.2%이에요. 그럼 이자는 720원을 받겠죠? 저번 시간에 배운 것 기억하시죠?
액면가는 진짜 별것 없죠? 그래서 저번 시간에 표면 금리를 배울 때 10,000원 * 표면 금리로 이자를 구했었어요. 여기서 액면가가 10,000원이라서 만원에 표면 금리를 곱해준 거예요.
즉 채권을 투자하면서 받는 이자는 액면가 * 표면 금리가 이자가 되는 거예요.
채권의 투자기간
투자기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똑같아요. 씨제이 씨지브이36에 투자 기간을 보면 2년이라고 적혀있죠? 채권을 발행하고 돈을 갚는 날까지 2년이 걸리는 거예요. 우리가 돈을 빌려주는 기간이에요.
보통 채권의 투자기간은 3년이 제일 많아요. 기업이 돈을 빌리고 다시 돈을 갚는데 3년이 걸리는 이야기예요. 가끔 캐피탈이나 카드 회사들의 채권은 1년도 많아요. 그리고 91일 이하의 투자기간을 가진 채권들은 단기채권이라고 불러요.
저번 시간에 이어서 복습해 볼게요.
- 채권을 투자하고 받는 이자는 액면가 * 표면 금리이에요.
- 투자 기간은 돈을 갚는 날을 의미해요.
2023.12.18 - [채권] - 채권 표면 금리 보는 방법. 뜻과 기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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