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을 시장에서 거래하는 가격 시장가

채권이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시장가라고 해요. 채권을 살때도 마찬가지에요. 채권을 기업에서 발행을 하고 우리는 돈을 빌려주고 종이를 받아요. 그 종이를 다른 사람에게 파는 거예요. 그렇게 팔 때 가격을 시장가라고 해요. 오늘은 채권의 시장가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채권 액면가, 투자 기간, 표면 금리 요약

우리가 저번 시간에 채권의 액면가, 투자 기간, 표면 금리에 대해서 배웠죠? 혹시 기억이 안나면 읽고 와주세요.

5분도 안되서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채권 액면가는 항상 10,000원이에요. 투자 기간 보는 방법

 

 

채권 표면 금리 보는 방법. 뜻과 기초 설명

 

• 액면가
  • 채권은 "10,000원을 빌렸습니다."라는 종이를 여러장 발행한 거예요. 그래서 액면가는 10,000원이에요.
  • 투자 기간은 우리가 돈을 빌려주는 기간을 이야기해요
  • 표면 금리는 채권이 얼마의 이자(원)을 주는지 나타내요. 액면가 * 표면 금리하면 쉽게 나와요.

채권 종이를 팔 때 가격은 시장가!

이 종이 기억 나시죠? 철수에게 10,000원을 빌리고 적은 종이에요. 어느날 철수가 탕후르를 사먹고 싶어서 지갑을 열었는데 10,000원은 없고 사진과 같은 종이만 있는 게 아니겠어요. 탕후루는 9,900원이면 사먹을 수 있는데 돈이 없는철수는 너무 탕후루가 먹고 싶어서 영희를 찾아가서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영희야 이 종이 9,900원에 팔께 25년 1월 1일날 찾아가면 무조건 10,500원으로 돈을 갚을 꺼야
너는 600원이나 이득을 보니깐 괜찮은 거래지 않아?"

이야기를 들은 영희는 1년동안 600원이나 이득을 봐서 좋고

철수는 지금 당장 9,900원이 생겨서 탕후르를 사먹을 수 있어서 좋고

 

이때 우리는 채권이 9,900원에 거래가 되었으니 채권의 시장 가격은 9,900원이다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정말 간단하죠? 채권의 시장가는 이렇게 형성이 되어요. 

영희는 9,900원에 채권을 산 것이고 철수는 9,900원에 채권을 판 거죠.

 

그럼 여기서 문제 영희는 채권을 들고 있으면 얼마의 이자를 받을까요?

맞아요. 똑같이 500원에 이자를 받아요. 왜냐면 채권의  표면 금리는 고정이에요. 변하지 않아요. 10,000원 * 5%를 해서 500원의 이자를 주는 것은 똑같아요. 

대신 영희가 가지고 있는 채권이 만기가 되면 10,500원으로 받아요. 영희는 9,900원에 샀는데 만기에 10,000원 + 500원을 받아요. 여기서 10,000원은 액면가로 만기에 그대로 돌려줘요. 500원은 원래 주기로 했던 이자이에요.

 

갑자기 조금 복잡하죠? 요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자세하게 다뤄봐요. 오늘은 채권이 거래가 되면 시장가가 어떻게 형성이 되고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감을 잡았으면 충분해요.

 

채권 종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파는 가격이 채권의 시장가격이에요. 이때 채권 종이에 적혀있는 빌린 돈과 주기로 한 이자는 절때 변하지 않아요. 

 

실전을 통해서 하나 알아봐요.

대한항공99-2 채권과 태영건설68채권이에요. 둘다 액면가는 10,000원인데 지금 가격은 대한항공99-2는 10,039원이고 태영건설68은 9,770원이에요.

 

채권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탕후루가 너무 먹고 싶어서 태영건설 68을 9,770원에 팔았어요.

반대로 대한항궁99-2 같은 경우는 채권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10,039원에 팔아도 사람들이 사려고해요. 

이렇게 채권의 99% 액면가는 10,000원이지만 시장가격은 서로 달라요.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얼마에 거래가 되어도 채권에 적혀있는 투자기간, 액면가, 표면 금리는 변하지 않아요. 

2023.12.18 - [채권] - 채권 표면 금리 보는 방법. 뜻과 기초 설명

2023.12.18 - [채권] - 채권 액면가는 항상 10,000원이에요. 투자 기간 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