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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주식 발행의 의미와 한국 주식 시장 종류(코스닥 코스피 차이)

by deepmoney 2023. 12. 1.

주식을 발행하는 의미는 회사에 지분을 나눠 가지는 것입니다. 여러 명이서 빵을 굽고 그 빵을 뜯어서 각자 먹는 것과 동일합니다. 주식을 발행함으로 회사는 지분을 팔아서 현금을 마련하게 됩니다. 주식을 사는 행위는 회사에 지분을 가지는 행위가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주식을 단순하게 수익을 내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투자수단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식의 의미는 아주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의 발행 원리와 의미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발행의 의미

8명이서 만든 생크립 케이크가 있다고 해봅시다. 그 생크림 케이크를 8조각으로 나눠서 각자 먹을 수 있습니다. 주식을 생크림 케이크에 비유하면 케이크 조각은 회사의 지분이 됩니다. 회사를 창립한 사람이 처음에는 혼자서 사업자를 등록하고 회사를 운영합니다. 그러다가 회사가 일정 커지면 직원을 뽑고 직원을 승진시켜서 팀장을 만들고 팀장을 승진시켜서 이사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회사가 더 커지면 법인으로 전환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기업이 된 회사는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돈을 빌려서 자본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을 발행해서 현금을 확보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회사의 지분을 8조각으로 쪼개서 판매를 합니다. 회사가 1년에 80억 원을 버는 회사라면 1조각당 10억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10억으로 다른 사람에게 판매를 한다고 하면 사는 사람이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8조각이 아닌 80,000,000조각으로 나눠서 사람들에게 팔게 됩니다. 80억 원이 8천만 장이 되었으니 1장당 100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길거리에서 8천만 장을 팔려고 하면 공간도 부족하고 시간도 없습니다. 그래서 KRX에 서류를 제출하고 주식으로써 증권시장에 입장해서 판매를 하게 됩니다. 이런 형태를 우리는 상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식을 파는 것을 주식을 발행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식을 발행하는 것은 회사의 지분을 나누는 것이고 주식을 구매하는 것은 회사의 지분을 사는 것과 동일합니다. 단순하게 주식을 사서 비싸게 판다음 판매 차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회사에 지분을 사서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것을 간과하고 주식투자를 단순하게 팔아서 수익을 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주식의 발행에는 조금 더 큰 의미를 기억하고 거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 종류

주식의 발행의 원리와 의미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한국 주식 시장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회사가 지분을 8천만장으로 나눠서 시장에서 팔려고 합니다. 어느 시장에서 팔아야 할까요? 코스피, 코스닥, K-OTC 각각 한국 주식 시장에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코스닥-코스피-차이

한국 주식 시장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그리고 장외 시장으로 K-OTC가 있습니다. 각자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코스피
    • 대기업 위주의 시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대형기업들과 은행들이 코스피 시장에 있습니다. 
  • 코스닥
    • 코스피 시장에 있기에는 조금 작은 규모의 기술 기업이 중심으로 있습니다. 중견 기술 기업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 코넥스
    • 회사의 크기가 작은 벤처기업들과 소형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 장외 시장 K-OTC
    •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지 않지만 거래가 가능 하도록 만든 시장입니다. 개인과 개인의 직접 거래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HTS로 거래하는 시장은 모두 장내 시장입니다. 시장 안에서 거래를 하는 프로그램이 증권사 프로그램들입니다. 회사의 지분을 쪼개서 시장에 상장시켰을 때 우리가 거래하는 곳은 장내 시장으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이 됩니다. 비교적 코넥스는 작은 시장으로 거래량이 매우 적고 코스피나 코스닥은 엄청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