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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월급으로 집을 사는 게 아니다.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by deepmoney 2023. 12. 25.

대한민국 평균 월급 250만 원을 받으면 연봉이 3,000만 원이 됩니다. 세금을 떼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고 서울에 집 한 채를 사려고 하면 평균 15억 원이 들어가게 됩니다. 50년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일을 해야 겨우 집 한 채 살 수 있습니다. 과연 이게 맞는 이야기일까요? 오늘은 집값이 말도 안 되게 비싸다, 월급이 말도 안 되게 적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월급을 모아서 집을 사는 것이 과연 옳은지 틀린 방법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겁니다.

월급으로 집을 사는 게 아니다.

월급을 50년 동안 1원도 사용하지 않고 모아야 15억 원이 되어서 서울에 집 한 채를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월급을 모아서 집을 산다는 생각은 아주 기초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렇게 기초적인 생각으로 월급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까지 더하면 50년이 아니라 65년은 더 모아야 가능할 일입니다. 이 사이 과정에 어떤 것이 들어가야 집을 살 수 있을까요? 또는 집이 아니라고 하여도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사기 위해서 돈을 모으는 과정과 물건을 사는 과정 사이 어떤 것이 들어가야 할까요?

뻔한 대답이지만 사이과정은 투자입니다.

투자가 들어가야 합니다. 모두들 아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글을 보려고 시간을 드려서 검색을 하고 글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뻔한 이야기를 누가 못하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뻔한 이야기를 실천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 투자를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구 중 56%가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비중은 33%밖에 되지 않습니다. 너무 적지 않습니까? 나머지 44%는 예금조차 투자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구 분포를 보면 20대부터 65세까지 4천만 명 정도 예측이 됩니다. 전체 인구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빼고 연금을 받는 65세 노령 인구를 빼서 단순 계산을 하여도 20대부터 65세까지의 10% 정도는 예금조차 투자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림잡아 계산을 들어가면 대한민국에서 투자를 하는 가구가 56%로 가구 분포에 해당하는 연령대는 0세부터 99세까지 다양할 것입니다. 노년기에 들어도 투자를 하는 사람을 포함하면 실제로 소득을 벌어들이는 나이인 20대부터 65세까지 30% 정도는 투자를 안 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투자를 하지 않고 월급만 모아서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언가를 구매하는 행위는 그 사이에 투자라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들어가게 됩니다. 실질금리라고 하여 은행 예금 수익률 - 인플레이션 값이 있습니다. 100%를 기준으로 100% 이하가 되면 은행에 예금을 맡겨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더 많은 액수를 받았지만 그 액수의 가치는 예금을 넣기 전보다 더 떨어진 형태가 되는 금리를 이야기합니다.

 

이런 실질금리를 따라가지 못하면 월급을 평생 모은다고 해도 내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을 하여서 목표하는 무언가를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투자의 목표가 예금 수익률을 이상으로 하는 목표가 되는 이유가 실질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이 은행 예금 수익률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월급을 모아서 집을 산다는 이야기는 투자라는 중간 사이 과정 없이 이루지 못하는 신기루가 되어 버립니다. 인플레이션은 계속 심해지고 돈의 액수는 증가하지만 가치는 줄어드는 현상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투자는 제로섬 게임 아닌가요?

이쯤 되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투자는 제로섬 게임입니다. 누군가 잃으면 누군가는 벌게 되는 형태를 이야기합니다. 결국 모든 것을 더하면 0에 수렴합니다. 여기에 세금을 떼게 되면 -에 수렴하는 현상에 빠집니다. 맞습니다. 투자는 제로섬 게임입니다. 투자를 해서 벌 수 있다는 확신도 없으면 차라리 월급을 모아서 목표를 사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을 역으로 던질 수 있습니다. 왜 우리가 제로섬 게임에서 마이너스만 나는 편에 서야 하는지 플러스 편에 설 수 없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로섬 게임의 투자에서 왜 우리는 마이너스 측에만 서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충분히 플러스 편에 설 수 있습니다. 그 플러스 편이 다름 아님 예금과 가까운 투자들입니다.

 

물론 본인의 주식 실력이 대단하다면 충분히 수익을 내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식 시장에서는 신입생과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은 쉽게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면 항상 마이너스 편에 서게 되어서 차라리 투자라는 중간 과정이 독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주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투자는 정말 많습니다. 그중 하나 단편적인 것이 바로 주식일 뿐입니다. 

 

예금보다 수익률을 높게 주면서 플러스 편에 설 수 있는 투자는 채권, ELB, 발행어음, RP 등이 있습니다. 이런 투자만 하여 실질금리를 플러스로 만들 수 있고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제 월급만 모아서 목표가 되는 무언가를 사는 과정 사이에 투자가 들어가도 되는 이유가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습니까? 마이너스 편에 설 수 있는 주식이 아닌 플러스 편에 설 수 있는 투자를 하면 됩니다. 

 

물론 공부를 하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주식처럼 무턱대고 덤비면 무조건 마이너스 편에 서는 게임은 아닙니다. 돈을 빌리는 기업이 항상 마이너스 편에 서서 돈을 빌려주는 우리를 플러스 편으로 밀어주는 투자들을 하면 됩니다.

 

제로섬 게임이라고 해서 항상 마이너스 편에 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월급을 모아서 집을 사든 자동차를 사든 컴퓨터를 사든 그 사이에는 항상 투자라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수익률이 변칙적인 주식이 아닌 채권, ELB, RP, 발행어음처럼 플러스 수익을 줄 수 있는 투자도 있음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목표를 가속화시켜 줄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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