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고점에서 하락을 하니 고평가 논란이 커지는 와중에 미국 기준 12일에 열린 주식장에서 엔비디아가 7% 이상 상승하며 다시 한번 상승에 시작을 알렸습니다. 과연 이런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1위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올라야 할까요?
- 미국 주식 시가총액 1위부터 3위까지 알 수 있어요.
-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가능성을 알 수 있어요.
1. 엔비디아 시가총액 순위
미국 주식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2위는 애플이고 3위는 엔비디아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 3.09T
- 애플 시가총액: 2.68T
- 엔비디아 시가총액: 2.26T
최근 애플이 하락을 많이 하면서 시가총액이 많아 내려갔고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를 기준으로 몇 퍼센트가 더 올라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1.1 엔비디아 시가총액 2위와 1위까지 남은 상승률
- 마이크로소프트까지 36.72%
- 애플까지 18.58%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을 넘기 위해서는 지금 시가총액에서 36.72%를 더 상승해야 시가총액 1위가 됩니다. 엔비디아 주식 가격으로 나타내면 919.13 달러에서 1,256.63 달러가 되어야 합니다. 엔비디아가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기 위해서는 1,089.90 달러가 되어야 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를 넘는 엔비디아 주가: 1,256.63 달러
- 애플을 넘는 엔비디아 주가: 1,089.90 달러
계산을 직접 해보니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까지 크게 어렵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전망으로 1,000 달러를 넘냐 못 넘냐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는데 1,000달러를 넘어 8%만 더 상승하면 지금의 애플 시가총액을 넘을 수 있습니다.
2.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가능성
엔비디아가 상승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총액도 상승하기 때문에 두 가지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지금 시가총액을 넘을 가능성
-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미래 시가총액을 넘을 가능성
둘 다 비슷해 보이지만 첫 번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총액 변동이 없다는 가정이고 두 번째는 미래에 변동을 예측해서 가능성을 알아보겠습니다.
2.1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지금 시가총액을 넘을 가능성
엔비디아가 상승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는 것은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엔비디아 주가에서 36%만 오르면 가능한 일입니다.
그럼 앞으로 엔비디아는 36%를 상승할 수 있을까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선 반도체 시장의 전망이 안 좋다는 결과를 부수고 24년 1분기 실적이 잘 나왔습니다. 거기에 클라우드 분야의 매출이 엄청 늘었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더 이상 그래픽카드 회사라고만 보기 힘듭니다. 또 자체적인 엔비디아 AI를 개발하고 있고 온디바이스 형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최고점인 974 달러를 뚫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의 수요는 계속 있을 것이고 새롭게 만든 AI가 상용화된다면 AI 시장에 새로운 열풍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적인 코인 시장의 거래가 급증해 코인 채굴을 위한 그래픽카드 구매도 많이 일어납니다. 이런 이유로 매출이 떨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2.2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미래 시가총액을 넘을 가능성
주식 시장은 매번 열리며 시가총액은 다 같이 변동합니다. 최근 애플은 시장에 관심도가 떨어지고 모두 마이크로소프트로 쏠리기 때문에 시가총액 2위를 내어줬습니다. 엔비디아도 아람코에게 다시 3위를 내어주거나 반대로 애플이 하락하고 엔비디아가 상승해서 2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엔비디아가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를 잡기 위해서 36%가 상승해야 합니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36%나 상승할 강력한 호재는 없고 기준금리 인하 또는 반도체 시장 활성으로 36%가 상승하게 된다면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도 못해도 20% 이상은 상승하게 됩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둘 다 AI를 기반으로 상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상승이 곧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승입니다. 둘의 다른 점이 있다면 엔비디아는 AI의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AI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겁니다.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업체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를 이기기에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항상 소프트웨어 발전이 빠르고 하드웨어가 뒤를 따라가는 형태입니다. 그럼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기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AI를 상용화해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지금 시자에 있는 AI를 모두 이겨야 합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엔비디아가 만드는 온디바이스 형식의 AI는 자신의 컴퓨터가 곧 슈퍼컴퓨터가 되기 때문에 컴퓨터 부품에 따른 능력이 많이 갈리게 됩니다. 또 활용하는 목적도 생성형이 아니라 컴퓨터 내부에 있는 여러 가지 작업들을 AI에게 맡기는 형식입니다.
배틀그라운드가 세상에 등장하고 모든 PC방의 컴퓨터 성능이 올라갔듯이 엔비디아 AI가 상용화되면 기업과 개인의 컴퓨터 부품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며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매출이 생길 것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하는 OpenAI의 경우 비영리 단체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직접적인 수익 모델을 주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AI에 투자를 하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만드는 AI에 수익 모델을 넣고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한다면 매출이 추월하고 시가총액 1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마치며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이 아주 높게 이뤄지기 때문에 시가총액 1위가 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온디바이스 형식의 AI가 새로운 AI 시대를 열게 되면 AI 시장의 게임 체인져가 되어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 투자에 도움이 되는 글)
끝.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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