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구매해도 배당을 받지 못하는 날을 배당락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당락일에는 주식이나 ETF 모두 가격이 엄청 하락을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 중 절반은 이날 가격이 왜 빠지는지 모릅니다. 이를 배당락 효과라고 하는 데 어떤 효과인지 알아봅시다.
※이런 정보를 알 수 있어요.
- 배당락 효과를 알 수 있어요.
- 배당을 받으면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 커버드 콜 가격이 안 오르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1. 배당락
주식이나 ETF는 배당금 또는 분배금을 주기 위해서 주주 명단을 뽑는 날이 있습니다. 이날을 배당락일이라고 합니다. 주주는 시장이 열려있는 동안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특정한 날을 잡고 명단을 뽑습니다.
배당락일에 주식을 구매하면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음번 배당을 기다려야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아도 이미 주주 명단에 올라갔기 때문에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배당락일 주식 판매 시: 배당받음
- 배당락일 주식 구매 시: 배당 못 받음
대부분 사람들이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기 때문에 배당락일에는 가격이 엄청 하락을 하고 시작을 합니다. 그러나 ETF의 경우 주가가 하락하는 게 아니라 주식 값이 바뀐 채로 시작을 합니다. 이런 이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2. 배당락 효과
배당락 효과는 ETF와 주식에게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식이 가장 쉬우니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2.1 주식의 배당락 효과
배당락일에 주식의 가격이 빠지는 것은 단순히 배당을 받았기 때문에 주주들이 팔고 떠나는 겁니다. 물론 배당을 주면 기업의 자본이 감소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살짝 올라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자본 감소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저 PBR 주식은 오히려 자본을 줄여야 하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심리로 팔아서 주가가 하락하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2 ETF의 배당락 효과
ETF는 자신이 가진 자본이 곧 돈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자본을 떼서 배당금을 주면 자본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쉽게 비유를 들면 호빵맨이 호빵을 떼주면 겉 표면 크기가 작아지는 것과 동일합니다.
ETF는 자본/발행 수로 가격이 결정됩니다. ETF가 10,000개로 상장하고 자본이 1억원 있다면 1억/1만해서 ETF 시장 가격은 10,000원이 됩니다.
여기서 보유한 주식이 올라가 자본이 2억원이 되었다면 ETF 발행 수는 그대로니 2억/1만으로 ETF 가격은 20,000원이 됩니다.
ETF의 자본이 줄어들 게 되면 전체 차트를 조정합니다. 만약 구성 종목이 올라서 ETF 가격이 2만 원이 되었는 데 배당금을 10%나 주게 되면 최고가와 최저가를 10% 감소시킨 상태로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커버드 콜 ETF를 투자하다 보면 내가 산 가격보다 최고가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3. 배당락 효과 자주 보는 곳
배당락 효과를 가장 많이 보는 ETF는 월배당 ETF입니다. 예를 들어서 매월 1%씩 배당을 주는 ETF가 있다고 했을 때 ETF 가격이 1년 동안 12%가 올랐다면 실제로는 24%가 오른 게 됩니다. 구성 종목이 2% 상승했고 자본을 1% 떼서 배당금을 줬기 때문입니다.
월배당 ETF들로 유명한 커버드 콜 ETF를 보면 대부분 가격이 제자리인 이유가 배당락 효과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올라가는 주가가 올라가는 커버드 콜 ETF들은 운영을 엄청 잘하고 있는 겁니다.
4. 마치며
커버드 콜 ETF를 투자하다 보면 자신이 산 가격보다 ETF의 최고가 낮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경우 배당락 효과로 가격이 내려갔다는 것을 인지하면 됩니다.
(배당 투자에 도움이 되는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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