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과 남포동에 들르면 꼭 양주를 구매하고 했는데 최근 들어 편의점에 위스키도 많이 들어오고 확실히 시장이 커진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편의점 위스키 추천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편의점 위스키 추천을 알 수 있어요.
- 잭 다니엘 힙 플라스크 가격과 후기를 알 수 있어요.
- 잭 다니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1. GS25 편의점 잭다니엘 힙 플라스크 세트
위스키를 처음 입문하는데 시작부터 10만 원이 넘어가는 글렌 12년 숙성 이런 것을 추천하면 당연하게 부담스러워할 것을 알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쉽게 구하고 적당히 위스키의 맛도 즐기며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위스키인 잭다니엘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1 가격
- 잭 다니엘 500mL + 잭다니엘 힙 플라스크 35,460원
GS25 앱인 '우리동네GS'에서 잭 다니엘과 힙 플라스크를 합쳐서 35,64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마시기도 좋고 맛있게 먹기도 편하고 입문하기 좋은 위스키에 가격도 싼 편입니다.
- 대형마트 잭 다니엘 750mL 가격: 44,000원
- 리큐르샵(위스키 가게) 가격: 35,000원
- 동대문, 남포동 잭 다니엘 750mL 가격: 30,000원
잭 다니엘 500mL에 35,460원이라면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힙 플라스크까지 생각을 하면 적당히 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1.2 잭 다니엘 기획 500 구성
잭 다니엘은 상자에 안전하게 들어있고 힙 플라스크가 들어있습니다. 힙 플라스크는 가죽이 있는 버전이며 중국산입니다. 알리에서 구매를 한다면 가죽이 있고 아무런 로고가 없는 버전은 3,000원 정도 합니다. 글렌피딕, 조니워커, 잭다니엘 등 로고가 들어가면 7,000원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전체 구성이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3 잭 다니엘 힙 플라스크
잭다니엘 힙플라스크는 6oz(177mL)이며 스테인리스로 만들었고 겉면에 가죽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힙 플라스크는 휘어있는 모습이지만 직선상으로 길이를 재면 9.5cm입니다.
- 잭 다니엘 힙 플라스크 크기: 가로 9.5cm 세로 9.5cm 용량 177mL (6oz)
스테인리스 마감이나 가죽 박음질 모두 좋은 수준입니다. 삐뚤어지지도 않고 스테인리스에 흠집도 없습니다. 중국산이라고 걱정했는데 상당히 좋은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1.4 잭 다니엘 칼로리
잭 다니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내용으로 1oz에 65Kcal이라고 합니다. 1oz가 대략 30mL이며 소주잔 반잔정도 채우면 30mL가 됩니다.
2. 잭 다니엘 위스키 먹는 방법
잭 다니엘 힙 플라스크 리뷰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 술을 샀으니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위스키를 먹는 방법은 다양하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딱 2가지를 무조건 지키면서 먹습니다.
- 소주잔으로 털어 마시기 금지
- 얼음 넣어서 희석시키기 금지
둘 다 틀린 방법이 아니고 다른 방법일 뿐입니다. 간단하게 이유를 설명하면 소주잔으로 털어 마시면 잭 다니엘 위스키의 온전한 향과 맛을 못 즐기기 때문이며 얼음을 넣어 마시면 온도가 내려가고 위스키가 희석되어 온전한 맛과 향을 즐기지 못합니다. 추가적으로 시원하게 냉동실에 넣어서 먹지도 않습니다. (개인의 방법이고 정답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마신다고 무시하지 맙시다.)
2.1 니트로 마시기
위스키를 마시는 7가지 방법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니트로 마시는 겁니다. 니트라고 하는 것은 위스키에 별도의 다른 무언가를 넣지 않고 마시는 방법입니다. (소주잔으로 털어 마시는 것은 샷으로 마신다고 합니다.)
위스키를 마실 때는 향을 모아주는 모양을 가진 잔을 많이 사용합니다. 글렌 캐럿잔, 튤립잔 등등 배가 볼록 나와있고 마시는 입구 부분이 좁은 잔일 수록 향을 잘 모아주기 때문에 니트로 마실 때는 이런 잔을 사용합니다. 최근 다이소에서 글랜 캐럿잔을 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위스키가 맛있다면 구매하길 바랍니다. 튤립잔 같은 것은 위스키를 사면 끼워줄 때가 있습니다.
- 눈으로 위스키 색감을 즐기세요.
- 잔을 영화나 드라마처럼 돌려서 향을 한번 보세요.
- 위스키 1잔을 6번 정도 나눠 마신다고 생각하고 쪼금 입에 머금어 보세요.
- 입에 있는 위스키를 혀로 천장과 혓바닥, 이빨에 바른다고 생각하세요.
위스키를 니트로 즐기는 방법은 이 정도입니다.
사진처럼 위스키가 얼마나 영롱한 호박색을 가졌는지 보고 위스키가 잔에서 떨어질 때 얼마나 꾸덕하게 떨어지는지를 레그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눈으로 즐긴 다음 코와 입으로 즐기면 됩니다.
6번 정도 끊어서 마시는 이유는 위스키를 잔에 따라놓으면 공기와 접촉해서 알코올이 날아가고 색다른 향과 맛이 조금씩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를 찾아보는 것도 위스키의 재미입니다. 이런 이유로 샷으로 한 번에 털어 마시지 않습니다.
위스키는 18mL ~ 30mL 정도 따르면 됩니다. 부피를 젤 수 없다면 잔에 가장 볼록 튀어나온 배까지 따르면 됩니다.
잭 다니엘 노트
위스키에서 노트라고 하는 것은 맛과 향을 떠오르는 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눈을 감고 코와 입으로 즐기면서 맛과 향을 찾아보고 제가 적은 노트와 얼마나 비슷한지 맞춰보면서 마시면 위스키에 대해서 재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 향: 바나나, 시트러스, 가죽, 토피넛, 땅콩과 아몬드, 캐슈너트, 바닐라
- 맛: 강한 알코올, 꿀처럼 단맛, 약한 시트러스, 바닐라, 약간의 후추
제가 적은 노트가 정답은 아닙니다. 여러분만의 노트를 찾고 표현을 해보세요. 위스키를 더 깊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술에서 이야기하는 꿀처럼 단맛, 사탕처럼 단맛, 꽃 같은 단맛 등의 표현은 탕후루, 마카롱, 휘낭시에처럼 달달한 게 아닙니다. 위스키나 와인 치고는 달다는 이야기지 술이라는 특성상 절대 간식처럼 달 수 없습니다. 이런 점을 알고 마셔야 깜짝 놀라지 않습니다.
2.2 잭콕으로 마시기 (잭 다니엘 + 콜라)
잭콕은 칵테일 바에서도 많이 파는 칵테일의 한 종류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잭 다니엘에 콜라를 섞으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레몬즙이 있다면 넣으면 좋고 없다면 레몬 향이 들어간 콜라를 넣으면 됩니다.
- 잭콕 비율: 잭 다니엘 1: 콜라 3 또는 4 (레몬즙은 위스키의 1/3만큼만)
잭콕 비율은 보통 잭 다니엘 1샷 (1oz, 30mL)를 넣고 콜라를 90 ~ 120mL를 넣고 얼음을 가득 채워 넣습니다. 레몬즙이 있다면 10mL(3초 쫄쫄) 넣어서 새콤하게 드시면 맛있습니다. 술맛을 강하게 느끼고 싶다면 콜라 90mL를 넣으면 됩니다. 콜라를 넣었는데 빨대나 스터로 저으면 탄산이 다 날아가니 얼음만 들었다가 내려주는 느낌으로 살짝만 해줘서 다 섞입니다.
사진처럼 방법으로 잭콕을 만들면 됩니다.
3. 마치며
사실 잭 다니엘은 위스키를 처음 마시는 분들이 먹기에 알코올 향이 강한 위스키입니다. 그렇지만 위스키를 입문하기 좋은 가격과 넓은 맛을 가지고 있고 콜라를 타먹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술 마시며 이야기할 재미있는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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