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명하는 고배당 주식은 ETF가 아니라 1개의 주식이 1년에 47%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어느 기업이 이렇게 고배당을 지급하며 고배당을 주는 주식의 특징까지 알아보며 직접 고배당 계좌를 만들어 봅시다.
- BW LPG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 BW LPG 배당금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 고배당 주식 특징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1. 고배당 주식 특징
고배당 주식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주식회사가 주주와 함께 간다는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이런 건 제외한 특징을 알아보도록 해봅시다.
- 필수 소비재 기업이다.
- 단가가 비싸고 마진이 많이 남는 산업재 기업이다.
고배당 주식의 특징은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한국 주식은 아니던데요?' 맞습니다. 한국 주식은 산업재든 필수 소비재든 배당금이 많이 적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서 배당성향도 적다고 뉴스에 자주 나옵니다. 기업마다 특성이 있고 운영하는 방식과 국가 정책의 차이가 있다 보니 무조건 배당을 많이 내놓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를 알고 글을 읽어주시면 이해가 더욱 잘 될 겁니다.
1.1 필수 소비재 기업
필수 소비재는 사람들이 생활을 하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기업을 이야기합니다. 대표적으로 칫솔, 치약, 휴지, 비누 등등 우리가 없으면 병에 걸리거나 불편해지기 때문에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되어도 꼭 사용하는 물품들입니다. 이를 경기 방어주라고도 부릅니다.
경기가 너무 좋아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마셔도 돈이 남는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이런 사람이 휴지 1장 쓸 것을 3장, 4장씩 사용하지 않습니다. 경기가 어떻든 똑같이 1장을 사용할 뿐입니다.
경기가 너무 안 좋고 물가가 너무 올라서 생활이 힘든 사람도 칫솔은 사용합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기고 더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두 가지가 필수 소비재의 특징입니다. 경기에 관련 없이 사람들이 고정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대신 경기가 좋다고 해도 기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1.2 단가가 비싸고 마진이 많이 남는 산업재 기업
단가가 비싸고 마진이 많이 남는 게 뭐가 있을까요? 에너지들입니다. 석유, 가스, LPG 등 마진이 많이 남고 판매 단가가 상당히 비싼 제품들입니다. 사우디를 떠올려보면 석유를 팔아서 부자가 된 국가입니다. 석유나 가스를 생산하고 운반, 판매하는 기업들도 사우디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산업재는 경기를 조금은 타게 됩니다. 경기가 극단적으로 어렵다면 산업 발전은 힘들어집니다. 반대로 경기가 너무 좋으면 산업이 빠르게 발전을 하고 수요도 많아지기 때문에 매출 방어와 증가가 잘됩니다.
경기가 애매한 상황에서는 크게 성장을 하지 못하지만 수출과 내수를 이용해 일정한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2. BW LPG 배당 수익률 26%
노르웨이 기업인 BW LPG라는 주식입니다. 오슬로 증권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고 티커도 BWLPG입니다.
2.1 특징
LPG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LPG 선박선을 운영하며 필요한 곳에 LPG를 운반해 주는 기업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마진이 많이 남는 산업재 기업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엄청 올랐고 회사의 매출도 상당히 상승을 하여 높은 배당금과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2.2 차트와 수익률
노르웨이 주식으로 통화 단위는 크로네입니다. 1 크로네는 126.66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1년 동안 79.4 크로네에서 139.4 크로네로 60 크로네 상승한 주식입니다. 75.5% 상승을 하였고 배당 수익률은 26.80%가 됩니다.
1년 동안 100%의 수익을 준 기업입니다.
2.3 배당금
BW LPG는 분기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특이하게 3월, 5월, 9월 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 BW LPG 배당락일 | 배당금 |
| 24년 03월 05일 | 9.478 크로네 |
| 23년 11월 17일 | 8.890 크로네 |
| 23년 5월 26일 | 8.668 크로네 |
| 23년 03월 03일 | 10.325 크로네 |
크로네라는 단위가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배당 수익률만 보면 됩니다. 환전을 해서 투자를 했을 경우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수익률입니다. 1년 동안 37.361 크로네를 지급했고 79.4 크로네에 구매를 했다면 47%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천만 원을 투자했다면 배당금으로 47%를 받은 겁니다.
3. 유럽 주식은 투자가 힘들다.
미국 주식은 투자의 기회가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과거 2012년으로 돌아가보면 이때는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환전 수수료도 많이 비싸고 한국에 들려오는 소식도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럽 주식 시장도 지금은 투자가 힘들지 몰라도 미래에 나스닥이 되거나 좋은 주식들이 숨어 있는 개척지대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에 애플 주식을 샀다면 지금 엄청난 부자가 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는 항상 다른 사람이 개척해 놓은 곳을 가면 늦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을 기준으로 유럽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전화주문을 해야 합니다. 수수료 또한 1%로 상당히 비쌀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보다 좋고 성장이 엄청나다면 투자를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유럽은 에너지 중심의 산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SG에 대한 투자도 많이 해서 미국보다 넓은 시장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4. 마치며
1년에 47% 배당을 주는 BW LPG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년에 47%라는 배당 수익률을 주고 가격도 빠지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ETF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는 글)
끝.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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