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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디지털 노마드가 "네이버 카페"를 꼭 해야 하는 이유

by deepmoney 2024. 1. 11.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파이프 라인은 정말 중요합니다. 1곳에서 매달 600만 원이 들어온다고 하여도 하루아침에 없어질 수 있는 게 파이프 라인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몇 가지 SNS별 파이프 라인을 정리해 봤습니다.

SNS 별 파이프 라인

한국에서 사용하는 SNS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애드센스, 워드프레스, 네이버 카페,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애브리타임, 레딧, 기타 뉴스레터 플랫폼정도로 10개입니다. 커뮤니티는 SNS로 취급하지 않고 플랫폼만 봤을 때 10개입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파이프 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은 9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에브리타임과 레딧은 수익화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 파이프 라인이 가능한 SNS 플랫폼
    • 네이버 카페, 블로그, 애드센스, 워드프레스,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뉴스레터 플랫폼

워드프레스나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애드센스로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쉽게 알 겁니다. 그러나 네이버 카페와 밴드 트위터를 보면서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의문이 들 겁니다. 사람들에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돈이 잘되는 플랫폼입니다. 워드프레스와 애드센스는 제외하고 나머지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SNS 플랫폼 수익 구조 

여기서 말하는 수익 구조는 쿠파스나 알리 파트너 같은 레퍼럴이 아니라 마케팅과 관련된 현금 수익들입니다. 체험단이나 원고료는 빼고 이야기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는 자체적으로 애드포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에 비하면 수익이 아주 미미합니다. 인형 눈알 붙이기 수준으로 광고비가 들어옵니다. 광고의 위치와 효과도 정말 떨어집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를 보고 하는 게 아닙니다. 

 

네이버의 연령층은 40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40대는 돈이 많을 나이입니다. 한창 경제력이 좋을 시기에 네이버 블로그를 보고 맛집을 가고 여행을 갑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을 알 겁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보는 방향을 사업주의 느낌으로 봐야 합니다. 내가 사업을 하고 인터넷 광고를 하기 위해서 네이버 광고나 구글 애즈를 통해서 광고를 하는 것보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하나 쓰는 게 더 효과적이고 돈이 안 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장님들이 체험단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체험단은 현금 수익이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하나를 적당히 키워 놓으면 현금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정말 많습니다.

 

첫 번째: 네이버 블로그 보고 온사람에게 레퍼럴 받기. 말이 거창해서 레퍼럴이지 네이버 블로그로 홍보를 해주고 매출에 몇 퍼센트를 받는 계약을 하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의문이 들지요? 실제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지방 음식점은 키워드 선택이 쉬워서 상위 노출도 어렵지 않습니다. 꾸준히 들어오는 네이버 블로그와 계약을 해서 블로그를 보고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매출에 10%가 되었든 30%가 되었든 받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광고료 비싼 네이버 광고를 안 돌려서 좋고 블로그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이 적으면 돈을 안내도 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두 번째: 기업 블로그 관리입니다. 우리처럼 애드센스를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블로그에 하루 500명이 들어오는 게 정말 작은 숫자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모릅니다. 500명이면 파워 블로그인 줄 알고 있습니다. 사실 네이버에서 파워 블로그라는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여전히 사용을 합니다. 이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기업용 블로그를 담당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자신의 물건과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서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현금을 제공해서 운영을 맡깁니다. 

 

이 두 가지 이유로 네이버 블로그는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연령대와 검색량이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꾼다면 꼭 네이버 블로그는 운영을 하길 바랍니다. 조회수만 보면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에 비해서 몇백 배는 더 쉽습니다. 적당히 안정적인 키워드로 블로그를 키우길 바랍니다.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는 적당히 수익구조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네이버 카페라니 너무 황당합니다. 요즘 그걸 누가 하냐고 반박을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단체 채팅을 이용하지 주변에서 네이버 카페를 하는 사람이 너무 없습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도 네이버 라운지에 들어가지 카페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의 눈이 되어야 합니다. 사업을 하는 사업주가 되면 네이버 카페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결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네이버 카페는 '카페 침투'라는 게 존재합니다. 주로 자동차 업종이 많습니다. 30대 현대차 모임 같은 카페에 들어가면 카테고리에 꼭 하나씩 제품들이 끼어있습니다. 반짝 선팅 반짝이, 깔끔 와이퍼 깔끔이등 카테고리가 따로 만들어져 있고 카페 대문에도 베너가 뛰어져 있습니다. 이거 무료로 해주는 게 아닙니다.

 

인터넷 방송을 보신 분들이면 우측 상단이나 좌측 상단에 베너를 띄어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월 일정한 현금을 지불하고 카페에 배너를 띄우는 것입니다. "카페 침투"라는 용어는 물건을 하시는 분들이 항상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다른 광고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습니다. 물건을 팔 때는 물건이 필요한 사람을 모으는 게 중요한데 현실적으로 어디서 모으겠습니까? 필요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 네이버 카페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네이버 카페하나를 적당히 키워 놓으시고 카페 침투를 받아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길 바랍니다.

밴드

밴드는 연령대가 40대 이상입니다. 인터넷을 잘 사용하시지 못하는 어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더 광고하기가 쉽습니다. 50대에 맞는 물건을 파는 사장님이면 밴드 침투를 합니다. 밴드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현금을 주고 자신의 광고를 글로 써달라고 하는 겁니다. 연령대만 맞다면 광고 효율은 엄청나게 좋습니다.

물론 디지털 노마드를 하는 사람의 연령대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그렇기에 밴드를 운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밴드를 운영하고 계신다면 적극적으로 밴드 침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

이것 유명해서 알고 있을 겁니다. 인스타그램 피드 한 칸에 비용이 얼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연령대가 20대 ~ 30대로 경제력은 없지만 돈을 모으지 않고 사용하는 연령대로 소비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트렌디하고 남들과 차별이 되는 물건을 판다면 인스타그램 피드 협찬이 상당히 좋은 효과를 봅니다. 우리는 물건을 파는 입장이 아니니 적당한 인스타그램을 키워서 홍보를 해주고 비용을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