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직접 매매해서 임대료를 받기에는 돈이 엄청 들어갑니다. 오피스텔 1개만 하여도 억대가 넘어가 쉬운 투자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를 ETF 1개로 건물 임대료뿐만 아니라, 도로, 항만등에도 투자를 할 수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구성 종목을 알 수 있어요.
- 해당 ETF의 배당금을 예측하고 배당락일을 알 수 있어요.
- 리츠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요.
1. 리츠란?
이번에 설명하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리츠 주식을 구성 종목으로 잡고 있습니다. 주식을 오랜 기간 해본 사람도 리츠 주식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리츠란?
주식으로 상장을 하여 부동산 투자 금액을 쉽게 모으기 위해 투자 상품
리츠는 주식이면서 펀드에 가까운 투자 상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부동산의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츠에 돈이 들어가면 여러 부동산을 분산 투자하고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을 해줍니다.
1.1 리츠 투자 장점
- 부동산을 주식처럼 투자가 가능하다.
- 안정적인 고배당을 받을 수 있다.
- 리츠 주식은 증권 시장(코스피, 코스닥)의 영향을 거의 안 받는다.
-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리츠는 부동산 투자를 주식으로 상장시켜 놓은 형태로 주식처럼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리츠 주식 자체의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않지만 대신 높은 배당을 주기 때문에 노후준비나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생깁니다.
리츠 주식은 주식의 형태로 상장은 되어 있지만 주식 시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부동산을 투자하는 상품이 주식의 형태로 상장이 된 것이지 주식처럼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코스피가 하락할 때 리츠 주식들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상승하는 경우에도 크게 상승하지 않습니다.
건물 임대료를 받기 위해서는 억 단위 돈이 필요합니다. 또 건물 가격하락과 관리비 등 여러 가지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리츠 주식을 투자하면 건물 관리와 가격 하락을 모두 리츠 회사에서 부담을 하고 오직 투자금 대비 수익만 배당으로 나눠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2.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삼성 자산운용사에서 운용을 하며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리츠와 인프라 관련 주식을 구성 종목으로 담고 있는 ETF입니다.
구성 종목 특성상 한국에서 초고배당을 주는 상품임으로 해당 ETF의 배당률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 단순하게 건물에 투자를 하고 임대료만 받는 리츠가 아니라 도로, 항만 등에 투자를 하는 리츠를 들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향에서 수익이 생깁니다.
2.1 투자 정보
| 시가총액 | 144억 원 |
| 현재 가격 | 5,135원 |
| 운용 보수 | 0.09% |
| 상장일 | 24년 03월 05일 |
| 배당률 | - |
| 배당 지급 주기 | 월배당 |
| 배당락일 | 매월 15일 |
오늘 5,000원으로 상장하여 135원 상승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은 144억 원으로 상당히 작은 상태로 상장했습니다. 대신 KODEX에서도 운용 보수 최저라고 밀고 있을 정도로 0.09%라는 ETF 최저 운용 보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아래에서 예측을 해보고 월배당을 시행하며 매월 15일에 배당락 시행됩니다. 15일이 영업일이 아닌 경우 직전 영업일에 배당락을 합니다.
- 15일이 토요일인 경우 14일 금요일이 배당락일
3.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구성 종목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맥쿼리인프라 리츠 주식을 25% 보유하고 나머지 75%를 다른 리츠 주식으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리츠 주식에 대장이라고 하기는 조금 이상이하지만 맥쿼리인프라는 리츠 주식 중에 큰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 구성 종목은 15개입니다.
| 구성 종목 | 비중 |
| 맥쿼리인프라 | 25.12% |
| 제이알글로벌리츠 | 11.14% |
| ESR켄달스퀘어리츠 | 10.22% |
| 신한알파리츠 | 9.08% |
| SK리츠 | 8.97% |
|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 6.36% |
| 롯데리츠 | 6.11% |
| KB스타리츠 | 4.85% |
| 삼성FN리츠 | 3.67% |
| 한화리츠 | 3.05% |
| 디앤디플랫폼리츠 | 2.81% |
| 이리츠코크렙 | 2.61% |
| 코람코더원리츠 | 2.50% |
| NH올원리츠 | 1.99% |
| 신한서부티엔디리츠 | 1.52% |
건물에 투자를 하고 임대료를 받는 리츠도 있으며 건물 주변 인프라에 투자를 하여 수익을 내는 리츠도 있습니다.
4.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배당금 및 배당락일
4.1 배당락일
배당락일은 매월 15일로 하며 15일이 공휴일인 경우 직전 영업일로 배당락을 합니다.
4.2 배당금 예측
3월에 상장을 하여 3월 15일에 배당락은 하지 않을 것 같고 4월부터 배당을 줄 것 같습니다. 해당 ETF의 1년 배당금을 예측해 보면 대략 10% 이상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RiRAN K리츠 Fn ETF가 비슷한 구성 종목으로 1년에 10% 정도 주고 있습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도 비슷한 수준으로 줄 것입니다.
대신 매월 배당금이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구성 종목들이 매월 배당을 주는 게 아니고 분기 배당 또는 반기(6개월마다) 배당을 주기 때문에 배당금을 많이 주는 달이 있습니다.
- 6월, 12월에 배당을 주는 리츠가 가장 많이 몰려있어 이때 가장 많은 배당금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투자 방법
리츠를 투자하는 것은 부동산을 직접 구매해서 투자를 하기에는 위험부담도 크고 비용도 너무 많이 들어갈 때 리츠로 간접 투자를 하는 겁니다. 건물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서 편하기도 하고 건물 임대료에 비해서 세금도 적게 발생하기 때문에 더 유리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리츠는 배당 소득세 9.9%를 떼고 분리과세를 적용합니다.
부동산을 직접 구매해서 임대를 해주면 다시 되팔 때 가격이 하락하거나 구매하는 사람이 없을 수 있어서 문제가 많이 됩니다. 그러나 리츠 주식은 LP(유동성 공급자)도 있으며 거래량도 활발하여 판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5.2 위험성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의 위험성은 부동산 시장에 충격이 생겼을 때 엄청난 손실이 생기는 겁니다. 최근 PF 이슈로 부동산 시장이 살짝 불안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게 되면 리츠 주식들은 일제히 가격 하락을 하기 때문에 증권 시장의 상황이 아닌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잘 살펴야 합니다.
6. 마치며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공식은 과거에는 부동산이었습니다. 지금도 변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2020년도 이후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라서 하락하는 시기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전망이 밝지 않는 이상 리츠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투자가 됩니다. 평소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깊게 가지고 정부 정책에도 신경을 써서 투자하길 바랍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는 글)
끝.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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