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 9개월 만에 드디어 기준금리 인하라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론이 예측을 하는 방향은 25bp와 50bp를 싸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과연 파월의 선택은 어디가 될까요?
개인적으로 50bp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9월 기준금리 발표 한국 시간도 같이 있습니다.
9월 기준금리는 얼마나 내릴까?
불과 5월에는 미국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연준의 의원들이 나와서 6.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을 했죠. 증시가 떨어지고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비가 온 뒤에 해가 뜬다고 드디어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25bp를 내리는 베이비 스텝과 50bp를 내리는 빅 스텝에 대해서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파월 아저씨는 몇 bp를 내릴지 기준금리 전망을 예측해 봅시다. bp가 무엇인지 모르면 눌러서 금방 보고 오길 바랍니다.
9월 FOMC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
FOMC는 1년에 8번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3월, 6월, 9월, 12월에는 베이지북이라고 하여서 경제전망보고서를 함께 발표를 합니다. 이에 성장률, 실업률, 물가상승률, 향후 금리 예상 점도표가 들어 있습니다.
- 점도표는 연준 의원이 각 연도마다 기준금리가 얼마나 될 것인지 투표를 하는 것이다.
- 2024년에는 5%로 예측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첫 기준 금리 인하와 함께 앞으로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얼마나 많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FOMC에서 예측한 것이 들어있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9월 50bp 인하로 생각하는 3가지 이유
제가 보는 관점은 50bp 인하입니다.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지금부터 관점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채권 금리의 하락
- 경기 침체를 두려워하는 연준
- m2 통화량을 잡을 수가 없다.
(기준금리 결정은 앞으로 3회 남았다. 9월, 11월, 12월)
1. 채권 금리의 하락
기준금리가 인하를 하면 채권 금리는 내려가고 채권 가격은 올라가는 것을 귀에 딱지가 않도록 들어 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기준금리가 내려가기 전에 장기 채권 금리가 먼저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미국 채권 10년물 금리입니다. 한창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나왔을 때는 4.696%까지 채권 금리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3.6340%로 채권 금리가 무려 100bp나 빠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가 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어서 채권 가격은 엄청 상승을 하였죠. 이 시기에 TMF를 구매했다면 TQQQ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었을 것입니다.
채권 10년물 금리는 기준 금리에 비해서 1%를 뺀 값으로 움직입니다. 과거 차트를 봐도 비슷한 형태로 움직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즉 채권 투자자가 보는 미국의 기준 금리는 현재 4.5%까지 열려있다고 생각을 하고 채권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4.5%까지 가기 위해서는 50bp로 빅스텝을 해야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2. 경기 침체를 두려워하는 연준
올해 나스닥은 충격적인 하락이 2번 있었습니다.
-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 하락
-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6% 하락
이 하락이 뜻하는 것은 다름 아닌 경기 침체입니다. 같은 시간 CPI가 발표되고 실업이 발표되고 고용, 신규 실업 수당이 발표되면서 미국을 충격적이게 만들었습니다.
FOMC는 인플레이션보다 오히려 경기 침체를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발표마다 고용과 소비에 주목을 하였고 고용 시장의 탄탄함을 주장했죠. 그러나 결국 FOMC는 틀리게 된 것이 바로 두 하락입니다. 단 하루에 5%씩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경기침체, 고용 둔화의 문제죠.
FOMC는 고용 둔화, 경기 침체로 나스닥의 하락을 만드는 것보다, 빠르게 경기를 부양해서 물가 상승의 주요 지표인 CPI가 3%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 더 관리하고 대응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한번 침체된 경기는 너무 많은 실업자를 만들고 나서 회복이 시작되기 때문에 잘 못하면 미국의 경제 1위라는 패권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주의하고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3. m2 통화량을 잡을 수가 없다.
M2 통화량이라고 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적금, 예금, 주식, 돈 빌려주기 등을 모두 포함하여서 구한 현금 흐름입니다. 쉽게 말하면 M2 통화량이 높다면 달러가 그만큼 많이 풀려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2000년부터 2024년까지 M2 통화량입니다.
- 계속 증가를 하고 있고 M2 통화량이 높을수록 미국이 내야 하는 이자는 더 커집니다.
- 미국이 부담을 하는 이자는 미국 기준금리를 따름. (달러로 빌렸기 때문)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이 돈의 가치 하락이고,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는 돈이 시장에 많이 풀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M2 통화를 줄이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려서 빌린 돈을 빠르게 갚게 만드는 것이죠.
그러나! 미국이 M2 통화를 자신의 돈으로 풀지 않고 대부분 다른 국가에 빌린 돈으로 푸는 것입니다. 즉 미국은 지금 부채가 넘치는 국가입니다. 그런데 기준금리는 5.5%죠. 자영업 하시는 분들 빌린 돈이 많으면 이자 감당하기 힘죠? 미국도 지금 이자를 감당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런 우려는 2023년부터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연준은 빅스텝을 통해서 빠르게 기준금리를 내리고 미국 재정을 안정화시킬 것입니다.
9월 기준금리 한국 발표 시간은?
9월 기준금리 한국 발표 시간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한국 시간 기준 9월 19일 새벽 03시
- 미국 시간 기준 9월 18일 오후 14시
파월 연설은 한국 시간으로 9월 19일 새벽 3시 30분에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FOMC 일정
- 9월 19일 03시 (6회 차 FOMC)
- 11월 08일 03시 (7회 차 FOMC)
- 12월 19일 04시 (8회 차 FOMC)
마치며
9월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다고 하여서 앞으로 남은 모든 기준금리를 빅스템으로 인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11월에 당선이 되는 대통령에 따라서 빅스텝과 베이비 스텝이 다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은 예측으로는 트럼프가 되면 M2 통화량을 완전히 줄이고 이전 정부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해리스의 당선이 되면 바이든 정부와 동일하게 세금을 더 걷어서 M2 통화량이 높아도 견딜 수 있게 만들고, 기준금리를 빠르게 내릴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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