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이름 지, 갑, 녹, 변, 상, 신, 영, 후 해석

채권 이름에는 정말 이상한 단어가 많이 붙어있어요. 각 이름별로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해요. 투자하고 있는 채권에 '지', '갑', '녹' 이런 이름이 붙어 있다면 오늘 정리한 글을 꼭 봐주세요. 다 의미가 있는 단어이에요.

채권 이름 해석

채권에 붙는 이름들을 전체적으로 해석할게요. 처음 보는 단어도 많을 거예요. 하나씩 알아가면 되니 걱정 마세요.

• (지)
  • 지속 가능 채권을 이야기해요. ESG가 유명해지면서 ESG 채권도 생겼어요 'G'를 담당하고 있어요.
    •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에 돈을 투자할 때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 (녹)
  • 녹색 채권을 이야기해요. ESG에서 'E'를 담당하고 있어요.
    • 친환경 투자를 하기 위해서 채권을 발행할 때 붙여요
• (사)
  • 사회적 채권을 이야기해요. ESG에서 'S'를 담당하고 있어요.
    •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곳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 채권을 발행할 때 붙여요.
• (갑)
  • 채권은 발행하는 순서에 따라서 뒤에 숫자를 붙여요. '제이티비씨26', '제이티비씨31' 이렇게 붙여요
  • 채권에 숫자와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갑', '을'을 붙여요. 그래서 '갑', '을', 'A', 'B'를 붙여요.
  • EX) 우리은행 27-10-이표1.5-갑-12
    • 우리은행에서 발행한 채권인데 27회 차고 이표채로 이자를 지급하며 1.5년이 투자기간이고 10월 12일에 발행한 첫 번째(갑) 채권이에요.
• (변)
  • 변동 금리 채권을 이야기해요. 대부분 채권은 고정 금리이에요. 표면 금리가 한번 정해지면 변하지 않아요.
    • 하지만 변동 금리로 발행하는 채권도 있어요. 우리가 장내 시장에서 찾아보기는 힘들어요. 그래도 ETF에 자주 들어 있어서 가끔 볼 수 있어요.

• (콜)
  • 콜옵션이 붙어 있는 채권을 이야기해요.
    • 돈을 빌린 기업이 돈을 갚을 날짜가 아직 안되었는데 강제로 돈을 갚는 게 채권의 콜옵션이에요.
• (풋)
  • 풋옵션이 붙어 있는 채권을 이야기해요. 이름에 '풋'이 붙은 채권은 정말 거의 없어요.
    • 돈을 빌린 기업에게 갚을 날짜가 되지 않았어도 강제로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는 게 채권을 풋옵션이에요.
• (신)
  • 신종자본증권을 이야기해요. 이 채권은 조금 복잡해요. 채권인데 투자 기간이 30년에서 9999년까지이에요.
  • 너무 오랜 기간 빌려줘서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들어가요.
• (영구) 또는 (영)
  • 영구 채권을 이야기해요. 신종자본증권의 다른 이름이 영구채권이에요.
  • 신종자본증권과 똑같이 10년에서 9999년까지 투자기간이에요.
• (상)
  • 상각형 채권이에요. 상각형이라는 단어는 회사가 어려워지면 이자와 채권을 갚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 엄청 불리해 보이는데 상각형 채권도 신종자본증권이에요.
• (선)
  • 선순위 채권을 이야기해요. 회사가 위험에 빠지면 우선적으로 갚는 채권이에요.
  • 부도시 갚는 우선순위: 보증채권>선순위> 후순위> 신종자본증권> 주식

• (후)
  • 후순위 채권을 이야기해요. 회사가 위험에 빠지면 갚아야 하는 우선순위가 매우 낮아요.
• (이) 또는 (이표)
  • 이자 지급 방법을 이표로 하는 채권이에요.
  • 만기에 이자를 주는 게 아니라 3개월 6개월 1개월 12개월 단위로 이자를 줘요.
  • 12개월 단위라는 것은 3년을 투자하면 1년마다 주는 거예요.
• (구) 또는 (단)
  • 단리채를 이렇게 표시해요.

채권 이름에 붙는 이상한 단어는 이게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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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에 항상 나오는 BP 뜻

 

채권에서 가장 중요한 신용 등급 (투기성, 투자성)

끝

한번씩 읽어 보시면 투자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