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여행 간다고 환전할 일 많으시죠? 그때마다 우대 환율 60%라고 적혀 있는데 무슨 말인지 궁금하셨죠? 저도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쉽게 정리해서 우대 환율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알려드릴게요.!!
우대 환율 95% 뜻
우리가 돈을 환전할 때 우대 환율이라는 말을 많이 보잖아요. 우대 환율 90% 우대 환율 95% 이런 이벤트도 많은데 우대 환율이 무슨 뜻일까요?
- 우대 환율은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거예요.
- 우대 환율 95%면 환전 수수료를 95% 할인해 줘요.
환전 수수료
한국 돈으로 달러를 바꾸려고 하면 환전 수수료가 발생해요. 또 달러를 한국 돈으로 바꿔도 환전 수수료가 발생해요.
- 한국 돈 ▶ 달러 (환전 수수료 발생)
- 달러 ▶ 한국 돈 (환전 수수료 발생)
이렇게 사고팔 때 환전 수수료는 발생해요. 환전 수수료는 은행이 돈을 환전해 주면서 가져가는 수수료이에요. 환전 수수료는 대부분 은행마다 비슷해요..
통화 | 환전 수수료 (사고 팔 때 각각 적용) |
달러 (미국) | 1.75% |
엔화 (일본) | 1.75% |
유로 (유럽) | 1.98% |
위안 (중국) | 5.00% |
달러 (홍콩, 캐나다, 호주 등) | 1.98% |
동 (베트남) | 9% |
바트 (태국) | 7% |
1달러가 1,300원이라고 하고 달러를 사고 바로 팔면 45.5원을 수수료로 내야 해요.
이렇게 계산이 되어요. 여기서 우대 환율 95%를 적용하면 사거나 팔 때 나가는 수수료가 1.75%가 아니라 0.0875%가 되어요.
- 우대 환율 95% 적용
- 달러 살 때 1.1375원
- 달러 팔 때 1.1375원
1달러당 1,300원을 기준으로 우대 환율을 적용해 보면
우대 환율 | 환전 수수료(%) | 환전 수수료(원) |
우대 환율 0% | 1.75% | 22.75원 |
우대 환율 10% | 1.575% | 20.475원 |
우대 환율 50% | 0.875% | 11.375원 |
우대 환율 90% | 0.175% | 2.275원 |
우대 환율 95% | 0.0875% | 1.1375원 |
우대 환율 95%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거저 주겠다는 이야기이에요.
- 1달러당 1.1375원이 수수료로 나가니 1,000달러(130만 원)를 환전해도 1,1375.5원이네요.
환율 스프레드
환율 스프레드는 지금 환율에 수수료를 넣은 가격을 이야기해요. 환율 스프레드는 '%'로 표시하기도 하고 '원'으로 표시하기도 해요. 1달러당 1,300원이 환율이라면 환율 스프레드는 1.75%가 되어요. 또는 환율 스프레드는 22.75원이에요. 왜냐면 1달러를 살 때 환전 수수료 1.75%를 내어서 1322.75원으로 사야 해요. 반대로 팔 때는 1달러를 1,277.25원으로 돌려받아요.
- 환율 스프레드 1.75%
- 달러 살 때: 1,322.75
- 달러 팔 때: 1,277.25
- 환율 스프레드 22.75원
- 달러 살 때: 1,322.75
- 달러 팔 때: 1,277.25
이렇게 은행에서 볼 수 있는 환율 스프레드라는 뜻은 달러 환율과 살 때와 팔 때의 가격 차이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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