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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엔화 투자 방법 환전 수수료 0원! (토스뱅크 외화통장 후기, 단점)

by deepmoney 2024. 5. 3.

세계 3대 기축 통화에 해당하는 엔화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관계나 경제적인 이유는 넘어가고 오늘은 엔화를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실제로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게 여러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이에 대해서 추천하는 방법은 토스뱅크 외화통장입니다. 엄청 좋은 통장인데 사람들이 아직 많이 모르고 있더라고요. 가장 큰 장점은 환전 수수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토스뱅크는 이렇게 하면 하나도 남는 게 없을 텐데 걱정까지 됩니다.

 

환전 수수료

환전 수수료에 대해서 간단하게 집고 가봅시다. 달러와 엔화의 환전 수수료는 1.75%입니다. 엔화를 살 때 1.75%가 들어가며 팔 때도 1.75%를 내야 합니다.

 

100엔에 1,000원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100엔을 구매하려고 은행에 가서 천 원을 내밀었더니 은행원이 17.5원을 더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17.5원은 환전 수수료임으로 100엔을 구매하기 위해서 1,017.5원을 내야 합니다. 

 

일본 여행이 끝나고 100엔이 남아서 은행에서 환전을 하려고 합니다. 100엔을 줬더니 982.5원만 주는 게 아니겠어요? 당황에서 은행원에게 물어봤더니 17.5원은 수수료로 은행이 챙겼다고 합니다. 

 

 

엔화나 달러를 환전할 때 어느 은행이든 1.75%를 달라고 합니다. 살 때와 팔 때 모두 수수료가 들어가니 총수수료는 3.5%가 되는 겁니다. 여기에 환율우대를 받으면 환전 수수료가 조금 할인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한 글은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으시면 됩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환전 수수료가 0원?

토스에서 만들 수 있는 외환 통장은 환전 수수료가 정말 0원입니다. 환율우대 100%가 아니라 그냥 0원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100엔을 환전한다고 하면 100엔을 살 때 1,000원을 내면 되고 100엔을 팔 때 1,000원을 받습니다. 토스뱅크에서 챙겨가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러니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토스뱅크 외환통장 수수료 없는 이유

토스뱅크에서는 환전 수수료를 안 받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고객을 위했을 때 돌아오는 게 더 컸다." 감사합니다. 해외여행을 다시는 분들이면 정말 고마울 따릅니다. 

 

사실 토스뱅크에서 환전수수료 0원을 하면 사용자가 늘어나고 사용자로부터나 받을 수 있는 다른 수수료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뭐 어찌 되었든 감사할 따릅니다.

 

ATM 수수료 무료, 결제 수수료 무료

토스뱅크 외환통장에 있는 외화는 해외에서 ATM으로 출금을 할 때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한국에서 해외 결제를 하거나 해외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결제를 할 때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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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스뱅크

내용이 복잡하지만 딱 1개만 기억하면 됩니다. '수수료 면제!'

  •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 가능 (오프라인, 온라인 포함)
  •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출금 면제
  • 현지 ATM 수수료는 부과될 수 있음

우리 해외 결제 하려고 보면 마스터나 비자로 많이 하잖아요? 그게 수수료가 1%가 붙어요. 그런데 토스체크카드를 통해서 결제를 하면 같은 마스터지만 수수료가 없어요.

 

해외에서 현금이 필요할 때 ATM 기기를 이용해서 돈을 많이 출금하는데 이때도 원래는 마스터나 비자에서 1%를 가져가요. 그런데 토스뱅크는 이것까지 면제를 해주는 겁니다. 

 

단! ATM 자체 수수료는 붙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우리도 ATM 이용하면 은행 ATM은 수수료가 적은데 편의점 옆이나 버스 정류장에 있는 ATM 전문 업체에서 돈을 출금하면 수수료가 500원 정도 붙잖아요? 그것은 붙을 수 있다는 겁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뭐야?

본문에서 계속 토스 체크카드가 있으면 새롭게 만들 필요 없다고 하며 해외에서나 인터넷으로 해외 결제할 때 수수료가 없다고 하죠? 여기서 말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사진에 있는 바로 이것입니다.

토스뱅크-체크카드-모양이다
토스뱅크 체크

사진과 비슷한 것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체크를 이용해서 해외 결제를 하던지 해외 가서 사용을 하던지 모두 수수료가 면제입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단점: 송금 안됨 (입출금 X)

다 좋은데 단점이 1개 있다면 송금이 안된다는 겁니다. 토스뱅크 계좌에 토스뱅크 외화 장롱을 둬서 외화를 보관하는 형식으로 입출금은 아직 안된다고 합니다. 

토스뱅크-외환통장-입줄큼-불가능-하다는-상담-사진이다
출처: 토스뱅크 상당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정말 돈 보관하는 장롱 같은 느낌이어서 아직 현찰 입금이나 다른 외화 통장으로 송금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것만 되었어도 애드센스 월급 받는 통장으로 사용하는데 아쉽게도 토스뱅크는 탈락입니다.

 

그래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토스뱅크에서 외화 입출금을 수수료 없이 해주는 프로모션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된다면 바바리퍼블리카 주식을 비상장이라도 구해야겠어요.

 

토스뱅크 외화통장 사용 후기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주 사용을 했는데 우선 너무 편안합니다. 엔화 투자도 이걸로 쉽게 가능할 정도로 정말 편안해요.

토스뱅크-외화통장-엔화-투자-방법
출처: 토스뱅크 외화통장

토스가 진짜 혁신이라고 느끼는 점이 바로 단어가 쉽다는 겁니다. 보통 금융 계열에 있으신 분들은 어려운 단어가 익숙하다 보니 엔화 매수, 엔화 매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토스는 아주 쉽게 원화로 바꾸기, JPY 채우기로 되어 있어서 쉽게 구매하고 팔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엔화-투자-후기-사진이다
출처: 토스뱅크 외화통장

환전 수수료가 1.75%가 작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겨우 150만 원치 엔화를 한국 돈으로 환전했을 뿐인데 수수료가 14.638원이나 듭니다. 환율우대 60%가 적용된 비용인데 치킨 1마리에 가까운 수수료가 나가는 것을 토스에서 대신 내줬네요.

 

일본 여행 갈 때 현금을 150만 원씩 들고 가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적지만 50만 원정도 환전을 한다고 해도 수수료만 5,000원 가까이 나오면 마냥 무시할 돈은 아니죠. 또 토스에서 환전을 했다가 일본 여행 끝나도 다시 엔화를 팔 때 5,000원을 더 떼인다고 생각하면 스벅 커피 2잔이 그냥 날아가니 아까운 돈 토스로 아껴보세요.

 

외화 투자하시는 분들은 보통 5천만 원 정도 투자를 하는데 환율우대가 60% 정도 적용 된다면 5만 원이 수수료로 나갑니다. 치킨 2마리가 그냥 사라지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까운 돈이죠.

 

마치며

토스뱅크 외환통장으로 엔화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엔화로 일본 주식을 투자할 생각이 없고 단순하게 외환 투자만 한다면 토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 중에 1개입니다.

표지

(투자에 도움이 되는 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