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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치다','부딧치다','부딫치다' 올바른 맞춤법은?

by deepmoney 2024. 1. 20.

물건에 몸이나 무언가 충돌했을 때를 표현하고 싶은 데 '부딪치다'인지 '부딧치다', '부딪치다' 헷갈립니다. 올바른 맞춤법은 '부딪치다'입니다. '부딧치다'와 '부딫치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말입니다. 예시로 쉽게 이해해봅시다.

'부딪치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부딪치다'의 사전적인 의미는 '부딪다'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일상에서 '부딪다'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딪다' 또는 '부딪치다'는 추상적인 곳에도 사용이 되고 물건에도 사용이 됩니다.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과 무엇이 힘 있게 마주 닿거나 마주대다. 또는 닿거나 대게 하다.
예상치 못한 일이나 상황 따위에 직면하다.

사전에 나와있는 예시처럼 '부딪치다'는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시를 이용해서 쉽게 이해해 봅시다.

  • 모서리에 몸을 부딪치다.
  • 물건을 놓다가 벽에 부딪쳤다.
  • 사람들이 많아서 부딪치며 지나갔다.
  • 너무 어려운 일에 부딪쳐서 잠깐 쉬고 있다.
  • 인생이 어려움에 부딪쳤다.
  • 부딪친 물건이 깨졌다.
  • 금이 간 물건이 부딪치게 되면 잘 깨진다.
  • 몸을 부딪치면 아프다. 
  • 부딪친 곳에 구멍이 생겼다.
  • 사람을 부딪치고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 부딪쳤으면 사과를 해!
  • 서로 부딪치지 말고 잘 지나갑시다.
  • 부딪치는 경우 사과를 해야 한다.
  • 물건에 부딪치지 않게 피해 가야 한다.
  • 비가 오는 문제에 부딪쳤다.

'부딪쳤다'는 추상적인 표현과 직접적인 표현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부딪치다' 쉽게 외우는 방법

사람들이 가장 헷갈리는 단어는 '부딪치다'와 '부딫치다'입니다. 뒤에 있는 '치다'를 떠올려서 치읓으로 받침을 많이 사용합니다. 올은 맞춤법이 아님으로 헷갈리지 않게 외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건에 부딪치는 경우에는 몸통보다는 팔이나 다르게 부딪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모습을 떠올려 팔과 다리의 모양을 많이 한 자음인 지읒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치읓은 머리까지 달려있는 모습인데 보통 물건에 부딪치는 경우 머리는 잘 부딪치지 않습니다. 팔과 다리 그리고 몸에 자주 부딪침으로 지읒으로 외우면 헷갈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