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배당은 주식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기업의 수익금을 나눠주는 방법이에요. 주식 소각은 자사주 소각이라는 말을 쓰는데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 개수를 줄이는 거예요. 둘 다 주식을 투자한 사람 그리고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거예요. 하지만 서로 차이는 엄청 커요. 어떻게 차이가 크고 주식을 투자하고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지 알아봐요.
주식 배당과 자사주 소각
- 주식을 투자하고 가지는 것의 의미는?
- 주식 배당금이란?
- 자사주 소각이란?
-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의 차이
- 자사주 소각 최근 상승 사례
- 배당락효과 하락 사례
-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1. 주식을 투자하고 가지는 것의 의미는?
우리가 삼성전자 주식을 1개 샀어요.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주식이라는 것은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이에요. 삼성전자도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을 여러 개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파는 게 삼성전자 주식이에요. 섬성전자의 주식 개수는 60억 주가 있어요.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을 60억 개나 만들었고 1장에 76,000원으로 팔고 있어요.
-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회사에 주인이 되는 거예요.
2. 주식 배당금이란?
주식을 투자하는 의미가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은 이해가 가죠? 회사는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었으면 누구에게 가져다줘야 할까요?
우리가 열심히 돈을 벌어서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리듯이 회사도 돈을 벌어서 회사의 주인에게 생활비, 용돈을 줘야 해요. 그게 바로 배당금이에요.
- 배당금을 받는 것은 회사의 주인으로서 당연한 거예요.
- 회사가 벌었던 돈은 모두 회사 거가 아니에요. 회사의 주인들 거예요.
3. 자사주 소각이란?
자사주라는 말은 자기 회사 주식을 이야기해요. 삼성전자 회사가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자사주 매입이라는 말을 써요. 여기서 매입이라는 말을 '구매했다'로 생각하시면 되어요.
소각이라는 단어는 무언가 불로 태우는 것을 말해요. 그럼 합쳐서 자사주 소각이라는 말은 회사 주식을 구매해서 불로 태워 버리는 거예요.
이게 주식 투자를 하고 보유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좋냐면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거예요. 주식은 회사의 주인이 되는 티켓이라고 했죠? 삼성전자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을 60억 개나 팔고 있어요. 여기서 30억 주를 삼성전자가 구매해서 불로 태워버리면 이제 지구에는 삼성전자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이 30억 개 밖에 없는 거예요.
티켓이 절반밖에 안 남았아요. 이렇게 되면 티켓 1장당 가격이 2배가 되겠죠? 삼성전자 1주에 15만 원이 되는 거예요.
만약 삼성전자가 주식을 60억 주에서 10억 주로 줄이게 되면 주익이 될 수 있는 티켓이 6분의 1이나 줄어서 가격은 6배 이상 오르게 되어요.
4.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의 차이
겉으로 보기에는 배당금은 용돈을 줘서 좋아 보이고 자사주 소각은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올라서 좋아 보이고 둘 다 주식을 투자하고 보유하는 사람들에게 좋아 보여요. 하지만 둘은 크게 차이가 있어요.
주식회사가 주인에게 용돈을 주고 나면 새롭게 회사의 주인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용돈을 못 받잖아요. 이렇게 되면 같은 가격에 회사 주인이 되는 티켓을 사는 게 맞을까요?
- 어제까지 주식을 들고 있던 사람은 용돈 + 주인이 되는 것이고
- 오늘 주식을 사는 사람은 주인이 되는 티켓만 가지는 거예요.
서로 같은 가격에 사면 억울하겠죠? 그래서 배당금을 주고 나면 주식 가격이 내려가게 되어요.
새롭게 회사 주인이 되는 사람들이 용돈을 받지 못하니깐 용돈만큼 가격이 내려간 상태로 사람들이 사고팔아요.
이걸 어려운 말로 '배당락 효과'라고 하는 거예요.
자사주 소각은 용돈과 관계없이 주인이 되는 티켓이 세상에서 조금씩 사라지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원래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나 새롭게 주인이 되려고 주식을 사는 사람이나 똑같은 가격 상승을 받게 되어요. 그래서 자사주 소각은 '배당락 효과'를 받지 않고 가격이 오르는 거예요.
이해가 조금 어렵죠? 모나리자 그림이 왜 비싼 줄 아세요? 세상에 단 1개뿐이어서 그래요. 만약에 세상에 모나리자 그림이 4천만 개가 있다면 모나리자는 지금처럼 비싸지 않겠죠? 개수가 적을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한 경제 이론이에요. 주식도 모나리자 그림을 떠올리시면 되어요.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이 세상에 많으면 가격을 싸게 팔겠죠? 시간이 흘러서 주인이 될 수 있는 티켓이 딱 1개가 되면 엄청 비싸지겠죠? 그 티켓 1개만 있으면 회사 건물, 회사 브랜드, 회사 명성, 회사 기계, 회사 사람들 모두 내 것이 되어요.
- 이런 원리로 자사주 소각은 주식의 가격이 오르고
- 배당금 지급은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이에요.
5. 자사주 소각 최근 상승 사례
자사주 소각은 한국 회사들도 가끔 해요. 미국 주식회사들은 엄청 자주 해요. 최근에 크게 이슈가 되었던 자사주 소각으로는 메타(META)와 제네럴 모터스(GM)가 있어요.
주식회사는 분기마다 보고서를 제출해요. 우리가 얼마를 벌었고, 얼마의 이득이 생겼고, 다음 분기에는 얼마를 벌 거 같고, 얼마의 이득이 생길 것 같은지 보고서를 만들어요. 메타와 제네럴 모터스도 똑같이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한 가지 더 이야기했어요.
그게 바로 자사주 소각이야기예요. 메타는 시가총액에 20%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했고 제네럴 모터스는 8% 소각을 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서 주식이 어떻게 되었죠? 메타는 20% 상승, 제네럴 모터스는 8% 상승
사진만 봐도 알겠죠? 엄청 점프를 하면서 주식 가격이 올라갔어요. 이렇게 자사주 소각을 하면 주식은 쭉쭉 올라가요.
6. 배당락효과 하락 사례
한국은 연말마다 배당금을 받을 사람을 모집하고 모집이 끝나면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요. 주식을 구매해도 배당을 받을 수 없는 날을 '배당락일'이라고 해요. 배당락일에는 항상 주식 가격이 엄청 떨어져서 시작을 해요.
사진처럼 엄청 아래로 점프하면서 내려가는 게 보이죠? 떨어지는 이유는 용돈을 받았으니 파는 경우도 있고 새롭게 회사에 주인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용돈을 못 받으니깐 용돈을 못 받은 가격만큼 싸게 구매해서 주식 가격이 떨어지는 거예요.
7.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배당금을 주고 나서 주식 가격이 빠지는 것은 피할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걸 이용해야 해요.
- 배당금을 주고 나서 주식이 많이 싸졌을 때 구매를 하는 방법
- 배당금만 받고 빨리 파는 방법
2가지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첫 번째로 배당금을 주고 나서 배당락 효과로 주식 가격이 싸졌을 때 주식을 사면 거의 최저점에서 살 수 있어요. 주식 가격은 우상향 하게 돼서 배당금을 주고 나서 빠지는 것은 일시적으로 가격이 싸지는 거예요. 주식 시장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면 되어요.
두 번째로 배당금만 보고 투자를 하는 거예요. 배당을 7% 주는 주식이 있다면 배당금을 받고 얼른 도망가는 거예요. 주식이 7% 보다 덜 빠졌을 때 팔면 수익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두 가지 전략 중에 첫 번째 전략을 많이 써요. 보통 12월 28일이나 12월 29일이 마지막 주식 거래일이 되는데 이때 주식이 제일 싸요. 이때 사서 내년까지 기다리고 있으면서 내년 배당금을 줄 때쯤에 팔면 수익을 볼 수 있어요.
- 배당금을 받으려고 12월 말부터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해요. 이때부터 주식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요.
자사주 소각 같은 경우에는 주식을 오랫동안 들고 있는 장기 투자 전략을 사용할 수 있어요.
자사주 소각을 해주는 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이에요. 주인이 되는 티켓이 조금씩 줄어들어서 회사의 실적이 제자리에 멈춰있어도 주식 가격은 계속 상승하는 거죠. 그래서 자사주 소각을 자주 해주는 회사는 실적이 크게 오르지 않아도 주식 가격이 계속 올라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기 좋은 주식이 이예요.
- 자사주 소각을 하는 회사는 장기적으로 들고 있기 좋다.
이렇게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을 알아봤는데 다들 연말에 투자할 때 오늘 내용을 참고해서 좋은 수익을 내시기 바라요.
(투자에 도움이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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