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이 항상 나와서 하는 이야기는 분산투자입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고 나눠 담아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끔씩 잘못된 분산투자를 하여 분산투자 방법과 용어 그리고 단점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분산투자 하는 방법 2가지를 알 수 있어요.
- 분산투자 추천 구성을 알 수 있어요.
- 분산투자 단점을 알 수 있어요.
1. 분산투자 방법
분산투자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시장에 있습니다. 그중 크게 2가지 용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주식 분산투자
- 투자 상품을 분산투자
사람들이 두 용어가 같은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돈이 많은 부자들은 주식을 분산투자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상품을 분산투자합니다. 각 용어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1.1 주식 분산투자 방법
- 주식 분산투자란?
1개의 주식이 아닌 여러 개의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
주식 분산투자는 단순하게 여러 개의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과 주식과 ETF를 투자하는 방법 또는 정말 반대되는 섹터에 투자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개의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많은 실수가 나옵니다.
- 삼성전자 1주
- SK 하이닉스 1주
- 한미 반도체 1주
- 펩트론 1주
이렇게 4가지 주식에 투자를 했다고 하여 과연 용어처럼 주식 분산투자가 맞을까요? 이건 단순하게 반도체 몰빵 투자라고 부릅니다. 물론 저기 안에서도 무게가 무겁고 안정적인 3가지 주식과 수익률이 높지만 하락할 가능성도 비교적 큰 펩트론으로 구성이 되어 있긴 하지만 이건 분산투자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2024년 분산투자 종목
대부분 분산 투자는 같은 섹터가 아닌 다른 섹터를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시대나 상황에 따라서 많이 갈리겠지만 2024년 분산투자 구성 방법을 대략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반도체와 바이오 섹터
2024년 안정적으로 올라가는 반도체와 R&D만 성공하면 주식 로또를 맞을 수 있는 바이오로 분산 투자합니다. - 필수 소비재와 반도체 섹터
매년 상승도 크지 않고 변동도 크지 않은 필수 소비재 주식에 투자를 하고 변동성이 큰 반도체 섹터에 분산 투자를 합니다. - 식품, 금융 주식과 이차전지 주식
2024년 비교적 상승이 적은 이차전지를 넣고 고배당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식품, 금융 주식을 넣는 방법입니다. - 석유화학 주식과 이차전지 주식
서로 방향성이 대부분 반대로 움직이는 섹터지만 한쪽이 많이 오른 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반대쪽이 오르는 시소 같은 섹터입니다.
이렇게 4가지 정도의 분산투자 방법을 예시로 들어 드렸습니다. 섹터보다 하나의 특징으로 이야기를 하면 분산투자는 서로 반대가 되는 섹터를 투자하거나 주식 변동이 적고 안정적인 주식과 변동이 큰 주식을 묶어서 투자를 합니다.
예시는 2개씩 묶어서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2개씩 묶은 것을 4개 정도 투자를 합니다. 이건 복잡하니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서로 반대되는 섹터 거나 변동성에 차이가 있는 섹터를 2개 묶어서 총 6개의 묶음으로 만들어서 투자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12개의 섹터에 분산투자를 하게 되는 겁니다.
- 높은 수익용: 배당보다는 기업의 성장과 수익률만 보는 투자입니다. 주식이 하락하면 1순위로 추가 매수하고 주식이 상승하면 1순위로 판매를 합니다.
- 중간 수익용: 상승과 하락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는 주식들입니다.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위치입니다.
- 방어용 배당: 주가 상승은 전혀 기대하지 않으며 오직 배당금만 받아서 높은 수익용의 주식들이 하락을 할 때 추가매수를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주식들입니다.
이렇게 3가지를 구성해서 올해 수익률이 목표라고 생각을 하면 높은 수익용에 있는 섹터에 많은 비중을 분산투자하고 수익률보다는 방어적인 투자가 목표라고 하면 방어용과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에 분산투자를 하는 방법입니다.
1.2 투자 상품을 분산투자 방법
1.1의 주식을 분산투자하는 방법은 ETF를 통해서 아주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주식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고 ETF를 구매하거나 팔아서 편하게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고액 자산가들은 투자 상품을 분산투자하고 주식자체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손쉽게 ETF를 통해서 관리를 하거나 전체 비중에 큰 폭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S&P 500 같은 지수를 담아 놓습니다.
- 투자 상품 분산투자란?
주식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코인, 부동산, 채권, 예금, 사업 등 여러 투자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고액 자산들이 하는 방법인 만큼 돈이 많아야 가능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보통 주식과 코인은 세밀하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이 큰 삼성전자, 애플, 엔비디아 등을 담거나 S&P 500 ETF를 넣어 놓습니다. 나스닥 같이 변동성이 큰 지수도 잘 넣지 않습니다. 부동산과 사업, 채권등 안전한 상품에 투자를 하여 돈을 지키는 목적이 강합니다.
투자 상품을 분산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30/30/40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 주식, 코인 등 변동성이 큰 상품 30%
- 채권, 예금, 사업등 안전성이 큰 상품 30%
- 부동산 40%
아시다시피 한국은 20년 동안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3:3:4 비율로 투자를 하여도 부동산의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사업은 자신의 주 수입원이 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카페, 코인 세탁소 등 최근 사장이 관여를 거의 하지 않아도 수익이 나는 시스템이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런 곳에 투자를 하는 겁니다.
2. 분산투자 단점
크게 2가지의 분산투자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단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분산투자가 마치 장점만 있고 단점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많은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하지만 분산투자는 명확한 단점이 있습니다.
2.1 분산할수록 수익과 손실이 내려간다.
2023년에 엔비디아를 투자했다면 200%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반대로 삼성 SDI를 투자했다면 20%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두 가지 종목을 같은 금액으로 분산투자했다면 110%로 내려가게 됩니다. 삼성 SDI의 경우 손실이 20%에서 18%로 줄어들게 된 것이고 엔비디아의 경우 수익이 200%에서 110%로 내려가게 된 것입니다.
분산투자를 하는 이유가 수익과 손실을 모두 포기하는 방법입니다. 문장만 보면 상당히 나쁜 방법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에 분산투자라도 하여서 살아남는 겁니다. 어쨌든 수익도 내려가고 손실도 내려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2 돈이 많아야 효과를 조금 볼 수 있다.
투자를 하는 것은 사람마다 이유가 다릅니다. 누구는 여행을 가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누구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누구는 더 큰 투자를 위해서 주식을 투자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두 분산투자를 해서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은 돈을 모으는 기간이 최소 25년이 넘어가니 25년이라는 시간 동안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신의 돈을 지키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손실도 적지만 수익도 적은 분산투자를 하는 게 적합합니다.
그런데 이를 제외하고 여행을 가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사람과 더 큰 투자를 하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의 수익이 필요합니다. 분산투자를 하여 투자금의 손실이 생기지 않았다고 좋아할 것이 아닙니다. 투자로 성과를 못 내면 여행하는 시기는 더 늦어질 것이고 물가가 싸거나 환율이 싼 시기를 놓쳐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더 큰 투자를 하기 위해서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산투자로 인해서 수익이 줄어들었다면 오히려 좋은 투자기회를 놓치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분산투자라는 것은 안전한 투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자신의 목적과 맞지 않다면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엔비디아 1개에 모든 금액을 넣어라는 것도 아니며 삼성 SDI에 모든 금액을 넣어라는 것도 아닙니다. 주식을 하는 목적이 돈을 빠르게 불리기 위함이면 달리는 말에 올라타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역매매를 하여 꾸준하게 기다리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꼭 분산투자가 정답은 아니며 사람마다 투자를 하는 목적에 따라서 분산투자가 맞지 않을 때가 있는 것을 알아두길 바랍니다.
2.3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직장인들은 주식을 공부할 시간이 없으니 분산투자를 해라고 합니다. 그런데 분산투자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종목 1개를 공부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애초에 주식 공부를 할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많은 종목을 얇게 공부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분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섹터부터 섹터에 맞는 개별 종목들을 공부해야 하고 섹터가 올라갈 수 있는 시장은 어떤 시장인지 거시적인 부분까지 모두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런 공부가 없이 수익을 내기는 힘듭니다. 물론 이런 공부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ETF가 있고 자산운용사에서 사람들의 필요성에 맞춰서 ETF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2.4 분산투자의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야 한다.
분산투자는 단순하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나눠사는 게 아닙니다.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한 주식들이 하락할 때 추가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현금을 만들어주는 주식도 보유를 해야 하며 중간에서 흔들리지 않는 주식들도 보유를 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분산투자의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을 모르고 분산투자를 한다면 좋은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3. 위험성을 낮추면서 수익을 올리는 분산투자
분산투자의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그래도 안전하고 방어적인 투자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분산투자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많이 보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분산투자를 하면서 수익까지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3.1 ETF로 분산투자 구성하기
1.1에서 설명한 섹터를 ETF로 구성을 하는 겁니다. 오랜 시간 공부할 필요도 없고 구성종목도 전문가들이 직접 공부해서 맞추기 때문에 우리는 반도체 ETF 1개와 이차전지 ETF 1개만 찾아서 구성하면 됩니다.
배당과 방어용에 필요한 주식들도 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고배당 ETF를 넣어놓으면 됩니다. 매달 1%의 안정적인 배당은 나오면서 주가 하락이 거의 없어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한 주식을 지속적으로 추가 매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주식에 참여를 하면서 가장 위험성을 낮추고 수익을 올리는 분산투자 방법입니다.
3.2 Wrap 이용하기
Wrap라고 증권사에 돈을 맡기고 대신 투자를 부탁하는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하라고 상세하게 지시도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펀드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Wrap와 펀드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 펀드
여러 명의 돈을 모아서 1명이 관리하고 투자함 - Wrap
나의 돈을 받아서 1명이 관리하고 투자함
Wrap는 1명이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원하는 종목을 구매해라고 지시하기도 쉽고 소통도 잘되어서 편리합니다. 직접 주식을 구성하고 구매할 시간이 없다면 증권사별로 있는 Wrap를 이용하여 여러 종목의 분산투자를 부탁만 하여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인인 우리보다 전문가가 관리를 해주니 위험성은 낮고 수익률은 더 높일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분산투자의 방법과 용어 그리고 단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투자로 많은 수익을 내어 여러 투자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는 글)
끝.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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