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요리사에서 보섭살을 가지고 구이를 하는 사람이 있었고 거기서 나온 명대가사 바로 이븐입니다. 과연 보섭살은 어떤 살이고 어떻게 먹는 게 좋은 부위일까요? 또 흑백 요리사에서 왜 이븐 하게 익지 않았다고 할까요? 이런 것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보섭살이란?
소고기는 부위가 참 많습니다. 그냥 등, 어깨, 배, 엉덩이, 허벅지, 다리 이렇게 나누면 될 것을 다양한 이름이 붙어 있죠. 그래서 소고기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보섭살이라고 하는 부위는 소의 뒷다리 부위 중에 하나로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골반에 있는 살입니다.
왼쪽은 소의 고기 부위를 전체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보섭살이 있는 부위는 빨간색으로 칠한 부위입니다. 오른쪽으로 확대를 해서 보면 보겹살은 꼬리 주변에 가까이 위치한 살입니다.
원래 우둔살이나 설깃, 보섭살은 엄청 인기가 없는 살이고 아는 사람만 먹는 저렴한 부위였습니다. 그러나 흑백 요리사로 인해서 설깃머리부터 보겹살까지 엄청나게 판매가 되어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보섭살 레시피
흑백 요시라에서 보섭살을 이용해서 스테이크를 만드는 것을 보고 보섭살이 스테이크로 좋은 살인줄 아는데 아닙니다. 애초에 보섭살을 왜 스테이크로 구워 먹으려고 할까요? 등심, 살치, 채끝, 안심 등 스테이크로 먹기 좋은 소의 등 부위 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드시길 바랍니다.
보섭살은 양념과 온도를 잘 맞춰서 숙성을 해야 맛있어지는 고기입니다. 반대로 등심이나 살치살은 그냥 구워서 맛있는 살입니다. 그러니 굳이 보섭살을 사서 요리를 하려고 하지 말길 바랍니다.
보섭살은 우둔살보다 지방이 조금 더 있기 때문에 육회를 만들어 먹거나 육전으로 만들어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보섭살 칼로리
소의 칼로리는 지방 함량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체로 보섭살은 지방이 적은 부위로 100g에 140kcal 정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소고기는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 닭 가슴살 대신 먹어도 몸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메가-6가 너무 많기 때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를 하면서 먹길 바랍니다.
흑백 요리사 보섭살 (이븐 하게 뜻)
흑백 요리사에 보섭살이 나왔죠? 그리고 거기서 나온 명대사가 "고기가 이븐 하게 익지 않았어요"입니다. 과연 여기서 안성재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그 이유를 한번 알아봅시다.
(궁금한 분은 흑백 요리사 보섭살 검색 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잘 익지 못한 것 같나요? 스테이크로 문제가 될 굽기라고 생각을 하나요? 제가 보기에는 아닙니다. 안성재의 말처럼 내부가 또는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익지 않아서 이븐 하게 익지 않았다고 말을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영상으로 보기에는 굽기 자체가 괜찮습니다.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하는 굽기입니다. 또 요리를 하는 사람도 이를 알고 심부 온도는 원하는 만큼 맞췄을 것으로 덜 익은 요리는 아닙니다.
그럼 왜 이븐 하게 익지 않았고 음식은 무궁무진하고 생각을 열어라고 했을까요? 그 이유를 이제 알아봅시다.
안성재 이븐 하게 뜻
보섭살을 이용해서 구운 분의 요리 실력이 없어서 굽기를 못 맞추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래 본인이 보섭살을 굽는 방식이 마이야르 반응이 올라올 정도로 뜨겁고 빠르게 굽는 방식이 아니라 숯에서 마이야르는 포기를 하지만 천천히 낮은 온도로 익히면서 내부를 사진보다 더 많이 익히는 것이죠. 즉, 겉 부분과 그 아래층의 굽기는 비슷하며 심부로 갈수록 점차 미디엄이 되는 형태를 그린 것이죠.
하지만 요리를 준비하는 짧은 시간 때문에 평소보다 강한 불에서 요리를 했고, 이것 때문에 원래 계획에서 미스가 나게 되었고 겉과 아래층이 완전히 다른 굽기가 되었고 내부는 아쉬운 수준의 굽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 만약 시간이 길었다면 숯불에서 구웠지만 수비드처럼 고기의 부드러움을 올리고 마이야르는 포기를 하여서 질긴 느낌을 없앤 굽기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안성재가 이를 보고 이븐 하게 익지 않았다는 것은 미스가 난 부분을 지적한 것이고, 음식은 무궁무진하니 생각을 열어라고 한 것은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레시피를 바꿀 수 있어야 하는 유연함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니쉬나 소스 등이 없이 소고기로 승부만 하려고 해서 탈락을 했다는 의견도 많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평가를 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가니쉬나 소스가 없어서 탈락이라고 보지 안습니다.
마치며
보섭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흑백 요리사에 나온 이븐 하게 익은 것까지 무슨 뜻이니 생각해 보았습니다.
(추천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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