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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국 주식 투자 환헤지가 중요한 이유

by deepmoney 2024. 1. 20.

미국 주식 투자에 있어서 환헤지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적은 글입니다. 최근 달러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 돈을 달러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1,330원이나 주고 교환을 해야 합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달러 가치도 함께 하락을 하면 달러를 한국 돈으로 교환하는 데 환손실을 입게 됩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하고 수익을 냈는 데 환손실로 전체 수익이 0원이면 너무 슬픕니다. 환헤지가 중요한 이유와 현시점 달러는 얼마나 비싼지 알아봅시다.

 

※이런 정보를 알 수 있어요.

  • 한 헤지가 중요한 이유를 알 수 있어요.
  • 달러가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어요.

미국 투자 환헤지가 중요한 이유

미국 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20%의 수익을 얻고 기분 좋게 한국 돈으로 환전을 했는데 투자 원금이 1원도 오르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처음 미국 주식을 투자할 때는 1달러의 가치가 1,300원으로 1,300,000원을 주고 1,000달러를 교환했습니다. 미국 주식을 열심히 공부를 하여 1,200달러까지 불렸습니다. 20%의 수익을 얻었지만 1달러의 가치가 1,040원이 되었습니다. 한국 돈으로 다시 환전을 해보니 1,300,000원으로 받았습니다. 전체 수익이 0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 미국 주식 투자 수익률: 20%
  • 환손실: -20%

최근 나스닥이 아무리 많이 상승을 하였다고 해도 달러로 환전을 해서 나스닥을 투자하기에는 달러가 너무 비쌉니다. 환전을 하는 시점에서 달러 가치가 크게 하락을 하여 환손실로 내 수익을 모두 빼앗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한국 돈으로 한국 주식을 투자할 때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해외 투자를 할 때는 환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하니다. 달러가 앞으로 가치가 계속 상승하면 좋겠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예견된 지금 달러의 가치는 사실상 고점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자산운용사에서 환헤지 ETF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환헤지는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파생상품을 설정한 ETF입니다. ETF뒤에 (H)가 붙어 있다면 환헤지가 되어 있는 ETF입니다.

 

만약 미국 주식을 직접 투자하지 않고 한국에 상장된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ETF를 구매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요?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ETF가 환헤지가 있었다면 수익률 20%를 고스란히 받았을 겁니다. 달러의 가치가 떨어져도 환손실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환헤지를 신경 써야 하는 순간은 지금처럼 달러가 비싼 시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달러가 비싸지 않은 시기에는 달러로 환전을 해서 투자를 하면 환율 이익과 투자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달러는 지금 비싼 편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달러가 비싸다고 이야기합니다. 차트를 보면서 달러가 얼마나 비싼지 알아봅시다.

달러-가격-비싼가요?
출처: 인베스팅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krw-chart

달러는 경제위기가 올 때마다 가격이 급상 했습니다. 미국의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 1달러의 가격은 1,334원입니다. 2008년 이후 1,300원을 돌파한 경우는 고금리 시대가 된 22년도를 제외하고 한 번도 없습니다. 

 

차트만 보아도 지금의 달러가 얼마나 고점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이 고금리를 유지하면 1,300원 이상은 계속 유지가 됩니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달러는 1,300원에 머물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2008년 이후처럼 1,200원 ~ 1,000원으로 가격이 떨어질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주식을 투자하게 되면 미국 주식으로 얻는 수익률은 증가하지만 달러의 가치가 하락을 하여 손실이 계속 발생합니다. 

달러 가격을 움직이는 요인

달러의 가치는 기준금리를 따르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5%라고 하면 은행에 예금만 넣어도 5% 이상 수익률을 줍니다. 많은 국가에서 달러로 돈을 환전하여 미국에 넣게 됩니다. 예금을 직접적으로 넣지는 않지만 국채와 주식 투자를 하게 됩니다. 

 

돈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면 가격이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판매를 하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지금 달러는 많은 사람들이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가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통화는 상대적으로 계산이 됩니다. 1달러는 한국 돈으로 1,330원입니다. 여기서 한국 돈의 가치가 높아진다면 1달러의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한국 돈으로 교환을 할 때 1,330원에서 1,000원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즉, 한국 돈의 가치가 높아지면 달러는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됩니다.

 

달러의 가치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지표가 달러 (지수) 인덱스입니다. 6개국의 달러 가치를 평균 낸 지수로 가장 정확한 1달러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차트
출처: 인베스팅 https://kr.investing.com/indices/usdollar-chart

한국 돈과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차트와 비슷한 시기로 설정을 했습니다. 달러 지수가 나타내는 모습과 사뭇 다릅니다. 한국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는 비싸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2년 이후 고금리가 유지되면서 달러의 가치가 자체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한국 돈의 가치만 내려간 것이 아니라 만은 국가의 돈의 가치가 내려간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시점에서 달러를 구매해서 투자를 하면 분명 환손실을 입게 됩니다. 기준금리 인하와 동시에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꼭 한 헤지를 신경 써서 투자를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