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기준금리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소비와 영향)

by deepmoney 2024. 11. 26.

기준금리는 경제의 심장과 같습니다. 경제를 빠르게 움직이거나 천천히 움직이는 역할을 하죠. 기준금리의 변동은 개인, 기업 등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태어난 애기들도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기준금리라는 것이 뭐길래 이런 영향을 받는 것인지 알아봅시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에서 상업 은행, 금융 기관 등과 돈 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이자율입니다. 우리나라로 비유를 하면 한국은행에 KB은행, 신한은행이 돈을 빌리거나 맡기는 경우에 나오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 기준금리는 국가 단위에서도 해당합니다. 미국 A은행이 한국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이자도 기준금리를 따릅니다.

기준금리가 10%라고 하면 신한은행이 한국은행으로 부터 돈을 많이 빌릴 때 이자는 10%가 됩니다. 반대로 한국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면 이자를 10%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기준금리의 정의입니다.

 

역할

기준금리는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의 돈 거래에 사용이 되고 이게 민간 시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기준금리로 시장을 안정화하는 것이죠.

  • 기준금리가 높다면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내야하는 이자가 올라간다.
  • 기준금리가 낮다면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내야하는 이자가 내려간다.

내수시장의 기준금리 말고, 외수시장의 기준금리도 크게 중요합니다.

  • 기준금리는 그 국가에 돈의 힘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준금리 5%의 미국은 달러 파워가 5%이고 한국은 3.25%인 것입니다.
  • 기준금리가 높은 국가의 화폐 통화는 상승합니다.
  •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의 화폐 통화는 하락합니다.

이런 이유로 원달러 환율에서 달러가 계속 비싼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가 6%라고 하면 원달러 환율은 최소 1,400원 이하가 됩니다.

 

영향

기준금리의 역할을 떠나서 민간과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을 알아봅시다. 

  • 가계: 개인 단위에서는 빌린 돈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소비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투자나 지출 등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 기업: 기준금리 상승은 기업에서 돈을 빌리는 것에 문제가 되고 이를 하지 않아서 투자나 일자리 창출이 줄어들 게 됩니다.
  • 부동산: 부동산의 경우 돈을 빌려서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때 이자 부담이 커지니 부동산 투자를 줄이게 됩니다.

장점

기준금리의 장점이 존재합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저축의 매력이 올라갑니다. 예금 이자가 높아지면서 현금을 보유하거나 은행에 저축하는 것이 더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소비를 억제하고 시장의 유동성이 줄지만 이자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저축 금리가 상승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은 여전히 높은 이자 비용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며

기준금리는 단순히 숫자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가지는 것은 이런 숫자 의상의 영향입니다. 이를 잘 파악을 하길 바랍니다.

표지
표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