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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몇 명을 데리고 할까? (말소와 방출 차이, 추신수, 엔트리)

by deepmoney 2024. 5. 8.

 최근 추신수 선수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야구를 즐겨 보시는 분들도 엔트리와 말소 그리고 방출에 대한 개념이 많이 복잡합니다.

 

공을 가지고 하는 스포츠 중에 야구만큼 복잡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가 있습니다. 방출과 말소 그리고 프로야구 엔트리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엔트리

엔트리 'Entry'는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를 이야기합니다. 필드에 나가서 뛰지 않고 의자에 앉아 있더라도 엔트리에 구성이 되어 있어야 경기장에 선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로스터(Roster)라는 단어도 사용합니다.

 

한국 프로야구 엔트리 규정은 1군에 28명을 등록할 수 있고 그중에 26명이 필드에 나가서 공을 던지고 칠 수 있습니다. 나머지 2명은 필드에 교체되어서라도 나갈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 개념이 끝이면 야구가 정말 쉬운 스포츠가 됩니다. 9월 1일이 되면 엔트리 확대로 뉴스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때는 33명까지 등록이 가능하고 31명이 필드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구조가 끝까지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포스트시즌(한국시리즈)에 들어가면 다시 28명 엔트리로 축소가 됩니다. 

 

은퇴경기를 위해서 엔트리에 등록하는 경우 특별 엔트리로 등록하여 28명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자동으로 말소가 됩니다.

 

프로야구 1군 말소란?

추신수 선수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SSG 팀에는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말소 규정도 복잡합니다. 대체로 말소된 선수는 10일이 지나야 1군으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추신수 선수의 경우 빠르게 회복을 하여도 최소 5월 17일이 되어야 중계 화면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프로야구 방출이란?

방출이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된 팀에서 제외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출은 말소보다 무서운 개념입니다. 말소된 선수는 시간이 지나면 1군에서 볼 수 있지만 방출된 선수는 다른 팀에서 데려가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야구는 팀당 몇 명이 경기장에 들어갈까?

야구장은 친정팀(홈)과 원정팀(어웨이)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루 쪽은 친정팀이 사용하고 3루 쪽은 원정팀이 사용합니다. 이를 더그아웃 또는 벤치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사람은 총 46명입니다.

  • 감독 1명
  • 코치 9명
  • 엔트리 28명
  • 매니저 1명
  • 트레이너 2명
  • 기록원 1명
  • 홍보 1명
  • 통역 3명

여기에 맞게 관중도 원정 경기를 보러 왔다면 3루 쪽에 좌석을 잡습니다. (원정팀이라도 1루에 앉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 포스팅의 내용은 KBO리그 규정집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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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한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