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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롱하이와 우롱하이볼 차이점 (만드는 방법)

by deepmoney 2024. 6. 21.

고독한 미식가를 보면 주인공 아저씨가 우롱차를 시키는데 가끔 사장님이 "우롱하이로 드릴까요?"라고 묻는 장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식가는 술을 전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롱하이가 아닌 우롱차를 마십니다.

 

여기서 나오는 우롱하이는 우롱차를 이용한 일종의 칵테일입니다. 우롱하이와 우롱하이볼의 차이를 알아보고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봅시다.

 

우롱하이와 우롱하이볼 차이점

우롱하이와 우롱하이볼은 서로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 우롱하이: 소주나 사케를 넣음
  • 우롱하이볼: 위스키 하이볼에 우롱차를 넣은 버전

둘은 기초가 되는 술인 기주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우롱차를 사용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우롱차란?

우롱차를 잘 모르는 분이 많을 겁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마시지 않는 차 중에 하나이죠.

  • 우롱차란: 녹차 잎을 30% 이상 숙성을 한 것

우롱차와 녹차, 홍차의 차이를 설명한 사진이다
우롱차와 녹차, 홍차의 차이를 설명한 사진이다

녹차 잎을 숙성을 함에 따라서 우롱차, 홍차, 보이자가 됩니다. 우리가 마시는 설탕 많이 들어간 홍차도 본래는 녹차 잎을 숙성시켜서 만든 차입니다.

 

우롱차의 경우 녹차와 홍차 중간의 맛을 내고 있습니다. 아주 약한 신맛과 녹차 잎의 농도 진한 향을 냅니다.

 

우롱하이

우리나라는 소주에 다른 것을 넣지 않고 그냥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사케나 소주에 다른 것을 넣어서 칵테일처럼 만들어 먹는 것이 엄청 많습니다. 그중에 1개가 우롱하이입니다.

  • 우롱차 3: 소주(사케) 1 비율로 만듦
  •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분을 위해서 많이 먹음

우롱차 자체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주와도 잘 어울리긴 합니다. 특히 꽃향이 강한 사케의 경우에는 우롱차의 잎향과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롱하이볼 

하이볼이라는 것은 칵테일 이름이 아니라 칵테일 기법 중에 하나입니다. 위스키에 다른 음료를 넣어서 마시는 기법이죠. 여기에 우롱차를 넣으면 우롱하이볼이 됩니다.

  • 우롱차 3: 위스키 1 비율로 만듦
  • 위스키 하이볼과 똑같이 음료수처럼 즐길 수 있음

위스키 하이볼을 드셔보면 술맛이 연하게 나면서 탄산감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요즘 마시고 캔으로 나오고 있죠. 우롱하이볼은 탄산은 없지만 위스키의 보리와 우롱차의 농도 진한 맛이 합쳐지게 되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롱하이볼, 우롱하이 만드는 방법

우롱하이볼과 우롱하이는 만드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위스키가 들어가냐, 소주나 사케가 들어가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따뜻하게 먹어도 되지만 따뜻한 하이볼은 알코올 향이 강하게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차갑게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롱하이볼, 우롱하이 레시피

  1. 우롱차 우리기 (90mL)
  2. 잔에 얼음 가득
  3. 술과 우롱차 1대 3 비율로 만들기 (위스키 30mL)

우롱하이를 만드실 분은 위스키 대신 소주를 넣으시면 됩니다.

 

1. 우롱차 우리기 (90mL)

우롱차를 우리는 사진이다.
우롱하이볼을 만드는 사진 1번이다

우롱차를 우리기 위해서 물 90mL를 넣고 우롱차 티백을 넣으면 됩니다.

 

90mL회사에서 사용하는 커피 종이컵 반을 채우면 90mL가 됩니다.

 

2. 잔에 얼음 가득

우롱 하이볼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한 위스키 사진이다.
우롱하이볼을 만드는 사진 2번이다

사용한 위스키는 GS25에서 단독으로 판매한 엔젤스캐스크 싱글몰트입니다. 

 

3. 술과 우롱차 1대 3 비율로 만들기 (위스키 30mL)

 

사진에 있는 왼쪽 지거는 1OZ 용이고 대략 30mL가 나옵니다. 그런데 집에 지거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래서 소주잔으로 30mL 계량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소주잔으로 30mL 계량하는 사진이다
소주잔으로 30mL 계량하는 사진이다

소주잔의 60%를 채운다고 생각하면 대략 30mL가 됩니다. 평소 마시는 소주 양보다 살짝 적은 상태로 채우면 됩니다.

 

우롱하이볼 맛

우롱하이볼 사진이다
우롱하이볼 사진이다

우롱하이볼의 맛은 우롱차의 잎향과 위스키의 보리맛이 잘 어울립니다. 단맛은 거의 없고 아주 드라이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거기에 신맛은 거의 없기 때문보리의 맛과 우롱차의 녹차 잎 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처음 드시는 분에게는 풀 맛이 나는 보리차 정도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단 맛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 입맛이면 좋아하지 않을 우롱하이볼입니다.

 

고독한 미식가에서 우롱차를 고기와 함께 먹듯이 우롱하이볼로 고기와 함께 먹는다면 소주보다는 덜 역하고 와인보다는 덜 감미로운 술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콜라 같은 단 맛은 없기 때문에 콜라를 좋아하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마치며

우롱하이볼과 우롱하이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만드는 방벗과 우롱하이볼 맛을 알아봤습니다. 너무 강한 맛의 음료나 술을 좋아하지 않으면 잘 어울릴 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소주를 마시는 것보다 우롱하이가 더 맛있고 덜 역합니다.

우롱하이와 우롱하이볼 차이점 (만드는 방법)
우롱하이와 우롱하이볼 차이점 (만드는 방법)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